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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제자리" 한약제제분업·조제지침서...약사-한약사 갈등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28 06:05 백종헌 의원, 서면질의 통해 집중 추궁...복지부, "노력하겠다" 동어반복 국회가 한약제제분업과 조제지침서 개선을 위해 관련 연구사업을 수행하고도 오랜기간 팔짱만 끼고 있다며, 정부를 질책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정부는 노력한다거나 협의해 나가겠다는 말만 반복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됐던 약사와 한약사 간 갈등 문제도 여전히 실타래를 풀지 못하고 답보상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종합감사 서면답변을 27일 국회에 제출했다. 답변내용을 보면,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첩약 시범사업, 한방분업, 한약사제도 등 한의약 분야 이슈를 집중 추궁했다.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먼저 첩약조제에 대해 급여를 적용하는 방법 중 한의원에서 환자를 통해서 약국에 ..

의약세상 2021.10.28

"제약 종사자들은 GMP기준 지키는 곳 거의 없다는데..."

엄태선 기자/ 승인 2021.10.28 06:06 백종헌 의원, 식약처에 서면질의...GMP 엄격 관리 주문 징벌적 처분, 적합판정 취소, 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 추진 "제약업계 종사자들은 GMP 기준을 지키는 곳이 거의 없다는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이 최근 식약처에 대해 서면질의에서 나온 말이다. 백 의원은 질의에서 "GMP는 무조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라면서 "제약업계 종사자들은 GMP 기준을 지키는 곳이 거의 없다고 얘기한다는 것을 들어보았는지..."를 물었다. 이에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제약기업에서 불벌행위가 발견된 것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제약업체의 보편적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개연성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상시 불시 점검체계를 구..

제약세상 2021.10.28

알츠하이머치료제 약물재창출 '부메타니드' 도전

주경준 기자/ 승인 2021.10.27 06:05 내년 중반 임상추진...FDA와 APOE 생성 임상 참가대상 등 논의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속 신경세포내 면역반응을 방해하는 ApoE4(아포지질단백 E4) 연구에 집중했던 연구진은 이뇨제 '부메타니드'을 알츠하이머 후보물질로 제안했다. 캘리포니아대학 글래드스턴 연구소 후앙 야동(Yadong Huang) 박사팀은 ApoE의 기전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약물에 대한 용도변경 스크리닝을 진행한 결과, 이뇨제 '부메타니드'가 가장 유력한 약물로 조사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진은 분석을 기반으로 2022년 중반, 본격적인 임상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최근 '네이쳐 노화'에 발표됐다. 알츠하이머는 뇌의 뉴런의 퇴행, 사멸에 따른 기억과 인지능력의 상실로..

제약세상 20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