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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대약국 5년간 100곳 적발...환수결정금액 3513억원 규모

최은택 기자/ 승인 2021.09.28 07:11 건보공단, 실제 징수금액은 238억600만원 그쳐 최근 3년간 74건 조사...59건 수사 의뢰 보험당국이 최근 5년간 이른바 면허대여약국을 적발해 환수결정한 건강보험 급여비 부당이득금 규모가 3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74건을 조사해 이중 59건에 대해 수사 의뢰하기도 했다. 27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적발해 급여비를 환수결정한 면대약국은 총 100곳이다. 부당이득금은 3513억1500만원 규모인데, 이중 238억3600만원(6.78%)만 실제 징수됐다. 연도별 적발기관 수와 환수결정금액은 2017년 27곳 615억1200만원, 2018년 12곳 1092억7800만원, 2019년 15곳..

의약세상 2021.09.28

美, 고가약제 약가인하 움직임에 제약사 반기

문윤희 기자/ 승인 2021.09.27 06:06 PhRMA, "대통령의 접근 방식 잘못 돼" 비판 알버트 불라 화이자 대표, "약가협상 맞서라" 촉구 미국 정부가 고가 전문의약품의 약가 인하를 추진하면서 제약업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제약협회(PhRMA)가 바이든 대통령의 약가인하 방식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정책 추진에 강하게 반기를 든데 이어 화이자 알버트 불라 대표까지 나서 직원들에게 "약가 협상에 맞서라"고 촉구하고 나선 것. 이와함께 미국 다수의 제약기업들이 정부 정책 추진을 막기 위해 미 의회에 공개 항의서를 보내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어 약가인하 정책 추진에 진통이 예상된다. 24일 해외언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가 7월 9일 '미국 경제의 경쟁 촉진에 관한 행정 명령'..

제약세상 2021.09.27

임상재평가 약품비 환수계약 콜린, 첫 '사전약가인하' 품목 나와

최은택 기자/ 승인 2021.09.27 06:09 유한 알포아티린 등 3품목 각 10%-한미 콜리네이트 5% 임상 성공해도 약가회복·기대이익 손실보전 등 없어 임상재평가와 연계한 약품비 환수협상이 최근 모두 마무리된 뇌혈관질환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중에서 제약사 자진인하 형식을 빌어 다음달부터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첫번째 약제들이 나왔다.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했던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제품들인데, 사전인하율은 유한 제품의 경우 각각 10%, 한미 제품은 5%로 다르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유한의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인 알포아티린리드캡슐과 알포아티린연질캡슐, 알포아티린정 등 3개 품목의 상한금액이 10월1일부터 각각 10%씩 인하된다. 건강보험공단과 체결한 약품비 환수계약에 따라 사전 약가인하가 ..

제약세상 2021.09.27

환자단체 정책 주문에 "희망고문 아닌 실질적 답 검토"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9.27 06:10 식약처, 신경내분비종양환자 치료제 접근성 등 간담회 환류 준비중 "환자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지난 14일 식약처가 환자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에 대한 환류를 준비중이다. 사안에 따라 관련 실무부서마다 정책 반영 등 개선안과 방향에 대한 대답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환자단체는 신경내분비종양환자가 제기한 악티늄 성분의 방사선의약품 환자 접근권 보장을 비롯해 자가치료 의료기기 A/S 고객센터 점검, 환자중심 수집데이터 연구, 피해구제제도 홍보 캠페인 등을 주문한 바 있다. 식약처는 무엇보다 환자단체가 제안한 건의사항 중 시급성이 있는 악티늄 성분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보장하는 사안에 대해 집..

환자세상 2021.09.27

자렐토 제네릭 132품목 무더기 등재...10월 시장출격 채비

최은택 기자/ 승인 2021.09.24 06:18 복지부, 약제목록고시 개정 추진...44개 업체 제품 바이엘의 경구용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 제네릭이 10월 약제급여목록에 무더기 신규 등재된다. 바이엘 입장에서는 특허소송으로 급여권 진입에 선착한 종근당에 이어 40개가 넘는 업체와 시장을 놓고 무한 경쟁을 벌여야 할 처지가 됐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0월 1일 약제급여 목록에 신규 등재되는 약제는 총 165개다. 이중 132개(80%)가 자렐토 제네릭인 리바록사반 제제다. 함량별로는 10mg 43개, 15mg 44개, 20mg 44개, 2.5mg 1개 등이 새로 목록에 오른다. 현재는 자렐토가 4개 함량 모두에, 종근당 리록시아정은 15mg과 20mg, 2개 함량에 등재돼 있다. 유일한 ..

제약세상 2021.09.24

암젠 시밀러 칸진티·엠바시 美점유율 오리지널 추월

주경준 기자/ 승인 2021.09.24 06:19 바이오시밀러 시장동향 보고서 8판 22일 발표 최근 2년내 출시 시밀러 점유율 65%...5년간 미국의료비용 11조 절감 암젠의 바이오시밀러 칸진티(트라스트주맙)과 엠바시(베바시주맙)이 미국 시장점유율 기준 참조제품(오리지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는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미국의료비용은 지난 5년간 98억달러(한화 약11조 5천억원)이 절감됐다. 암젠은 22일(현지시간) 바이오시밀러의 비용절감효과와 시밀러가 출시된 각 성분별 시장 분석 자료를 담은 2021년 바이오시밀러 동향보고서(8th Edition)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참조제품(오리지널) 대비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따른 경쟁으로 미국의료보험 비용부담이 98억달러 절감되고 환..

제약세상 2021.09.24

'수술실 CCTV' 개정 의료법 공포...2023년 9월24일 시행

최은택 기자/ 승인 2021.09.24 06:45 정부, 관보게재...환자 등 요청 시 촬영 의무화 이른바 '수술실 CCTV' 법이 24일 드디어 공포됐다. 2년간 유예돼 실제 시행일은 2023년 9월24일부터다. 정부는 최근 국회에서 의결된 개정 의료법을 관보에 게재해 이날 공포했다. 개정 의료법의 주요내용을 보면,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의 개설자는 수술실 내부에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이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요청하는 경우 의료기관의 장이나 의료인은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도록 의무화했고, ..

환자세상 2021.09.24

신약 세부평가기준서 '1인당 GDP 참고범위' 문구 삭제

최은택 기자/승인 2021.09.24 06:20 심사평가원, 'ICER 임계값 현행유지' 약평위 심의결과 반영 보험당국이 신약 급여 평가기준에서 ICER 임계값 '1인당 GDP' 관련 문구를 삭제했다. ICER 임계값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정리한 9월2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약 등 협상대상 약제의 세부평가기준'을 이 같이 개정해 23일 공개했다. 관련 규정을 보면, 종전에는 ICER의 임계값과 관련해 '명시적인 임계값을 사용하지 않으며, 1인당 GDP를 참고범위로 하여, 질병의 위중도, 사회적 질병부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혁신성 등을 고려해서 탄력적으로 평가하도록 함'이라고 규정돼 있었다. 이 내용이 개정규정에는 '명시적인 임계값을 사용하지 않..

의약세상 2021.09.24

환자안전 보고전담인력 배치율...강원-인천-충남 '뚝'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9.23 06:25 경남-대전-충북 '쑥'...세종-제주 100% 의무배치 환자안전 보고전담인력 배치율이 지역별로 오르내림이 극명했다. 23일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안전보고 전담인력을 의무 배치해야 의료기관 대상 중 배치한 기관 비율이 낮아진 지역이 강원과 인천, 충남지역이었다. 이는 지난 2월 대비 변화된 수치다. 강원은 지난 2월 대상기관 25곳이 26곳으로 늘었지만 배치가 되지 않아 100%에서 96%로 비치율이 낮아졌다. 인천은 지난 2월 45곳이 의무 대상기관이었으나 6개월이 지난 8월 50곳으로 늘어 87%에서 84%로 낮아졌다. 지난 8월 기준 환자안전보고 전담인력 지역별 현황 충남은 대상기관이 33곳에서 35곳으로 늘어 배치율이 94%..

의약세상 2021.09.23

'암브록솔'-'트라마돌'-'멜록시캄' 부작용 사망 등 '피해구제'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9.23 06:23 식약처 의약품부작용심의위 사망일시보상금-장례비 등 결정 거담제로 사용되는 '암브록솔'과 마약성 진통제 '트라마돌'을 복용한 환자가 아나필락시스성 쇼크를 발현돼 사망에 이른 사건에 대해 국가가 피해구제 대상으로 인정했다. 식약처는 지난 10일 의약품부작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의약품피해구제로 신청된 18건을 심의, 이같이 결정했다. 심의안건을 보면 사망일시보상금-장례비 4건, 장애일시보상금 1건, 진료비 13건이었으며 이중 장애일시보상금 1건과 진료비 1건이 지급 제외 결정됐다. 구체적으로는 사망일시보상금-장례비 지급의 경우 암브록솔, 트리마돌 복용에 따른 아나필락시스성 쇼크, 소염진통제 '멜록시캄'과 항염증제 '세파드록실일수화물', 근골격계질환에 수반하는 동통..

환자세상 2021.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