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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이상사례 인과관계 평가 지연 그 이유는?

엄태선 기자/ 승인 2021.10.19 06:38 지난해 기준 지역센터 13만건...센터 외 2만8000건 식약처, 한정된 인력으로 신속 평가 진행 한계 인정 의료기관에서 의약품과 이상사례간 인과관계 평가가 지연되는 이유가 뭘까. 식약처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서면질의한 이같은 내용에 대해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역센터에서 센터 외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인과성 평가 결과를 신속히 통보해 적시에 의료현장의 진료-처방에 활용될 필요가 있다는 서 의원의 지적에 대해 공감했다. 다만, 지난해 기준으로 지역센터 내 이상사례에 대한 인과성 평가건이 연간 약 13만여건에 달하고, 센터 외에서 의뢰되는 건 또한 연간 약 2만8000여건에 달하고 있다며 현재 지역센터의 한정된 인력으로 신속한 평가를 진행하는 데..

의약세상 2021.10.19

차등수가로 4년간 511억 급여비 삭감...대부분 약국서 발생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19 06:40 심사평가원, 국회에 현황자료 제출...의과 의원 미해당 이른바 '차등수가제'를 통해 삭감된 요양급여비용이 최근 4년간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에 줘야 할 돈을 덜 준 것이다. 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차등수가제 실시현황 자료를 국회에 제출했다. 18일 관련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차등수가제 차감액(심사실적)은 총 511억2300만원이다. 연도별로는 2018년 196억1800만원, 2019년 181억900만원, 2020년 90억800만원, 2021년 8월 43억88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부분인 495억800만원(96.8%)이 약국에서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8년 191억1200만원, 2019년 174..

의약세상 2021.10.19

처방·조제 장려금제 위력...7년간 약품비 2조5742억원 절감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19 06:59 심사평가원, 시행 현황 국회에 제출...저가구매 효과 커 국민의료비 절감 1조6093억원 추계 정부는 의약품을 저가구매하거나 사용량 감소에 기여한 요양기관에 '처방·조제 장려금'을 지급하는 약품비 절감사업을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연 2회 6개월 단위로 절감액을 산출해 장려금을 지급하는데 2018년을 제외하고 매년 2회씩 평가가 이뤄졌다. 약품비 절감효과는 적지 않았다. 18일 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 사업 성과'를 보면, 그동안 누적된 총 절감액은 2조5742억원에 달한다. 연평균 3677억원 규모다. 장려금 기준으로는 저가구매 1조9781억원, 사용량 감소 5960억원으로 저가구매의 절감효과가 훨씬 크다. 이 사..

정책세상 2021.10.19

릴리, 트루리시티 리드 속 올루미언트·엠겔러티·레테브모 시동

문윤희 기자/ 승인 2021.10.18 06:46 트루리시티, GLP-1 유사체 85% 점유율…454억원대 규모 성장 올루미언트, 아토피 적응증…엠겔러티 급여 진입 준비 레테브모, RET 타깃 '新항암제'의 등장 릴리가 GLP-1유사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루리시티(성분 둘라글루타이드)의 폭발적 성장이라는 호재 속에 신약들의 국내 진입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가장 '핫'한 신약으로는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유전자 융합을 타깃하는 항암제 레테브모(성분 셀퍼카티닙)가 있다. 레테브모는 미국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과 갑상샘암 등에 적응증을 받아놓은 상태이며 국내 진입을 위해 허가 신청을 낸 상태다. 레테브모는 약물의 특성상 유전자 융합이 가능하..

제약세상 2021.10.18

[수첩] '코리아 패싱'과 '차이나 프리'의 갈림길

주경준 기자/ 승인 2021.10.18 06:49 국내제약의 글로벌 진출 지원 위한 정부의 결단 필요 "우리가 늦게 출발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중국의 등을 보고 달리는 상황은 5년내 뒤바뀔 것이다." 여러 산업에서 일본, 한국, 중국순으로 이뤄지던 기술 발전 순서가 의약품 분야에서는 한국은 건너뛰고 중국이 너무 앞서가는 것 같아 자칫 '코리아 패싱'이 우려스럽다는 기자의 질문에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답변은 확신에 가득찼다. 원 회장은 "정부 지원에 힘을 받은 중국은 면역항암제를 중심으로 바이오, 원료 등에서 의미있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다양성이 부족해 발생하는 미투 신약등 당기적인 급성장의 부작용이 벌써 나타나고 있다" 고 중국의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이어 "조금 늦었지만 국내제약..

제약세상 2021.10.18

"1원낙찰 일어나선 안될 일...적격심사제로 도매 참여 제한"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18 06:50 김용익 이사장, 최혜영 의원 지적에 답변..."대단히 부끄럽다" "제약바이오협회·대한약사회 등과 개선방안 협의" 최종균 국장 "개선 필요...건보공단과 대안 모색" 건보공단 일산병원의 1원낙찰 행태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최혜영(왼쪽) 의원과 적격심사제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한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암센터·NMC 23억 그룹, 일산병원에선 1원" "23만원 낙찰 유방암치료제도 1원으로"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원내사용의약품 1원낙찰 행태에 대해 "대단히 부끄럽게 생각하고 사과 말씀 드린다.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문제점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제약단체, 약사단..

의약세상 2021.10.18

"원료약 자체 생산기업, 혁신형제약 선정 시 우대 방안 검토"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15 06:52 보건복지부, 남인순 의원 질의에 서면답변...약가우대 확대 필요성도 정부가 혁신형제약기업 선정 시 원료의약품을 자체 생산하거나 개발한 기업을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통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약가우대 확대도 강구하겠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10월7일 열린 2일차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대해 이 같이 국회에 서면답변했다. 14일 답변자료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원료의약품 자급률 제고를 위해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시 원료의약품 회사 기준을 신설하는 방안 검토 필요성과 국산 원료 사용에 대한 약가 우대 제도 확대에 대한 견해에 대해 물었다.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는 연구개발 비중이 높고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약세상 2021.10.15

"중증건선 산정특례 등록기준,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 추진"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15 06:55 복지부, 이종성 의원 질의에 서면답변...골다공증약제 급여기준도 불합리한 산정특례 등록기준을 개선해 달라는 중증건선환자들의 목소리에 정부가 환자단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골다공증치료제 급여기준 요구에 대해서는 학회 의견과 전체 소요재정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토하겠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보건복지부는 10월7일 열린 2일차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대해 이 같이 국회에 서면답변했다. 14일 답변내용을 보면,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골다공증에 대한 첨단신약 급여체계가 건강보험 재원을 추가로 소요하게 한다는 의견에 대한 견해와 골다공증 약제 투여기간 강화 계획에 대한 추진일정 등에 대해 물었다. 복지부..

정책세상 2021.10.15

약가우대 채근하는 국회...정부 "공감하지만 고려할 점 많아"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15 07:00 보건복지부, 강기윤 의원 이어 강병원·남인순 의원 질의에 답변 국회가 혁신형 제약기업 약가우대 제도 도입을 정부에 잇따라 채근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국제통상질서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아 신중히 접근 중이라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10월7일 열린 2일차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대해 이 같이 국회에 서면답변했다. 14일 답변자료를 보면, 국정감사 첫째날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에 이어 둘째 날에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과 같은 당 남인순 의원이 혁신형제약 약가우대와 신약개발 유인을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에 대해 서면질의했다. 질문내용은 ▲혁신형 제약기업이 약가우대를 받지 못할 경우 신약개발 유인이 없다는 것에 대한 견해 ▲제약산업육성법에 약가 ..

제약세상 2021.10.15

알츠하이머 85 ·파킨슨병 64품목 신약 개발중

주경준 기자/ 승인 2021.10.14 06:48 미제약협회, 퇴행성 신경질환 신약후보 261품목 보고서 발간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 85개, 파킨슨병을 타겟으로 64개 등 퇴행선 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261품목이 정리, 발표됐다. 미국 제약협회(PHRMA)는 12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를 비롯 총 29개 퇴행성 신경질환에 대해 개발중인 261개 의약품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들 품목은 모두 임상시험 중이거나 FDA의 승인 검토를 기다리고 있는 신약후보 약물이다. 자료출처: 미국 제약협회(PHRMA) 퇴행성 신경질환 후보약물이 가장 많은 질환은 알츠하이머. 현재 85개의 의약품이 개발되고 있다. 600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질환의 영향을 받고 있고 올해 질환관련 3550 억..

제약세상 202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