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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 멜록시캄 복용 후 혈중칼륨농도 증가 발현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9.29 06:21 대한약사회 지역센터 이상사례 공유...'가능성 높음' 인과성 평가 70대 남성이 골관절염치료제 '멜록시캄'을 복용한 후 혈중칼륨농도가 증가하는 부작용을 경험했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는 최근 통풍-관절염을 앓고 있는 기저질환자의 이같은 이상사례를 공유했다. 70세 환자는 지난 2018년말부터 류마티스내과에서 처방된 관절염에 의한 통증완화를 위해 '멜록시캄7.5mg'을 '알로푸리놀100mg'과 '트리메부틴150mg', '레바미피드100mg', '위령선-골루근-하고초'를 함께 복용했다. 해당 환자는 건강검진을 통해 칼륨수치 증가를 확인한 후 멜록시캄을 통증이 있을 때에만 복용하도록 처방변경을 받았다. 지역센터는 이번 사안에 대해 인과성..

환자세상 2021.09.29

몸값 낮추는 인슐린...릴리 '리스프로' 40% 인하

주경준 기자/ 승인 2021.09.29 06:27 자체 제네릭에 적용...오리지널 휴마로그 대비 약가 30%수준 릴리의 휴마로그(성분 인슐린 리스프로) 자체 제네릭 '인슐린 리스프로'의 미국시장 가격을 40% 인하한다. 28일 릴리는 2019년 자사의 오리지널 제품 휴마로그의 절반 가격으로 출시됐던 자체 제네릭 인슐린 리스프로의 약가를 추가적으로 40% 인하,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약가는 바이알의 경우 82.41달러, 펜형은 5회용 기준 159.12달러로 인하된다. 릴리는 자제 제네릭인 만큼 휴마로그와 동일할 인슐린으로 처방변경 없이 약국에서 교차(대체)조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가인하액은 2008년 인슐린 가격 수준이며 환자의 본인부담금은 월 35달러(한화 약 4만원) 이내로..

제약세상 2021.09.29

자가투여주사제 수가 인상...손해만 보던 약국 한숨 덜었다

최은택 기자/ 승인 2021.09.29 06:30 약제비보다 더 비싼 카드수수료 고충 해소 전기 자가투여주사제 수가가 오는 11월부터 인상되면서 그동안 조제건수가 늘어날수록 손해를 감수해야 했던 약국들이 한숨을 덜게 됐다. 무슨 소리냐고? 환자들은 대개 자가투여주사제를 조제하면서 신용카드로 비용을 결제한다. 문제는 약국에 보상되는 약제비보다 카드수수료가 더 비싸서 조제 약국이 손해를 보는 구조라는 데 있다. 이 문제는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지적됐던 단골매뉴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 개선되게 됐고 약국은 숨통을 트게 됐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이렇다. 성장호르몬제인 유트로핀펜주36IU는 약품비가 55만4403원이다. 현재 약국에서 조제하면 수가는 580원이 보상된다. 따라서 요양급여 비용총액은 약값과 수가..

의약세상 2021.09.29

MSD, 코로나19 백신 '실기' 딛고 뒷심 발휘 총력

문윤희 기자/ 승인 2021.09.29 06:28 몰누피라비르, 백신 명가 자존심 회복의 '키'로 오가논 분사 이후 항암·백신·HIV 역점 HIV 치료제 피펠트로·델스트리고 급여 진입 MSD가 백신명가 자존심 회복을 위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상용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이미 다수의 글로벌제약기업들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성과를 내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지만, 임상 (3상)진행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점, FDA의 긍정적 평가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도입 의지와 선구매 요청, 미국의 선구매 계약 완료 등을 고려해 볼 때 경쟁에서 상당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화이자(PF-07321332)와 로슈(AT-527)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각..

제약세상 2021.09.29

"2023년 체계화된 환자교육프로그램 등 마련 목표"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9.28 06:41 신인수 식약처 소통협력TF팀장, 환자단체와 협력방안 마련 신인수 소통협력TF팀장 "환자가 사용하는 의료제품의 안전한 사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자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처음으로 환자단체와의 협력 관련 사업을 신규예산으로 포함시켰다." 신인수 식약처 소통협력TF팀장은 뉴스더보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은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 신 과장은 "그동안 6개월마다 간담회 형식으로 환자단체를 만나 주요 정책과 현황,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왔다"면서 "하지만 짧은 시간에 이뤄지기에 보다 깊은 내용으로 논의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내년부터는 워크숍 등을 통해 심도있게 소통하려고 한다"고 밝..

환자세상 2021.09.28

ADHD치료제 리탈린, 알츠하이머 '무관심'증상 개선

주경준 기자/ 승인 2021.09.28 06:43 NIP 무관심 점수 1.25점 개선...6개월 이상 효과 지속 노바티스의 리탈린(메틸페니데이트)가 알츠하이머 환자의 무관심'증상'의 개선 효고를 보여준다는 연구결과가 27일(현지시간) JAMA 신경과지에 발표됐다. 리탈린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등에 사용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각성효과로 인해 해외에서 밤샘공부시 복용 등이 이슈가됐던 약물이다. 미 국립노화연구소 후원으로 존스 홉키스 대학과 랄프 H. 존슨 버지니아 의료센터 연구팀 등이 진행한 3상(NCT02346201)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경정신행동검사(Neuropsychiatric Inventory, NPI) 무관심 척도(12점기준)가 리탈린 투약이후 6개월까지 위약대비 1.25점 개선됐다..

제약세상 2021.09.28

한국형 '모더나' 만들기 위한 '홍릉강소특구'의 기반다지기

문윤희 기자/ 승인 2021.09.28 06:44 29일 KIMCo와 기술협력·MOU 체결 유망 신기술, 제약기업 '매칭' 작업에 몰두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글로벌제약기업으로 성장한 '모더나'의 성공 신화가 한국에서도 가능할까? 모더나가 탄생하기까지 기반이 됐던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와 유사한 모델인 '서울홍릉강소특구'가 제약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장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상업화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정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발판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 연구소와 의료 클러스터가 포진된 홍릉강소특구는 설립 이후 1년 만에 사업 가능한 연구 결과를 선보이게 된 것. 29일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KIMCo-홍릉강소특구 기..

제약세상 2021.09.28

면대약국 5년간 100곳 적발...환수결정금액 3513억원 규모

최은택 기자/ 승인 2021.09.28 07:11 건보공단, 실제 징수금액은 238억600만원 그쳐 최근 3년간 74건 조사...59건 수사 의뢰 보험당국이 최근 5년간 이른바 면허대여약국을 적발해 환수결정한 건강보험 급여비 부당이득금 규모가 3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74건을 조사해 이중 59건에 대해 수사 의뢰하기도 했다. 27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적발해 급여비를 환수결정한 면대약국은 총 100곳이다. 부당이득금은 3513억1500만원 규모인데, 이중 238억3600만원(6.78%)만 실제 징수됐다. 연도별 적발기관 수와 환수결정금액은 2017년 27곳 615억1200만원, 2018년 12곳 1092억7800만원, 2019년 15곳..

의약세상 2021.09.28

美, 고가약제 약가인하 움직임에 제약사 반기

문윤희 기자/ 승인 2021.09.27 06:06 PhRMA, "대통령의 접근 방식 잘못 돼" 비판 알버트 불라 화이자 대표, "약가협상 맞서라" 촉구 미국 정부가 고가 전문의약품의 약가 인하를 추진하면서 제약업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제약협회(PhRMA)가 바이든 대통령의 약가인하 방식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정책 추진에 강하게 반기를 든데 이어 화이자 알버트 불라 대표까지 나서 직원들에게 "약가 협상에 맞서라"고 촉구하고 나선 것. 이와함께 미국 다수의 제약기업들이 정부 정책 추진을 막기 위해 미 의회에 공개 항의서를 보내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어 약가인하 정책 추진에 진통이 예상된다. 24일 해외언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가 7월 9일 '미국 경제의 경쟁 촉진에 관한 행정 명령'..

제약세상 2021.09.27

임상재평가 약품비 환수계약 콜린, 첫 '사전약가인하' 품목 나와

최은택 기자/ 승인 2021.09.27 06:09 유한 알포아티린 등 3품목 각 10%-한미 콜리네이트 5% 임상 성공해도 약가회복·기대이익 손실보전 등 없어 임상재평가와 연계한 약품비 환수협상이 최근 모두 마무리된 뇌혈관질환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중에서 제약사 자진인하 형식을 빌어 다음달부터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첫번째 약제들이 나왔다.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했던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제품들인데, 사전인하율은 유한 제품의 경우 각각 10%, 한미 제품은 5%로 다르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유한의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인 알포아티린리드캡슐과 알포아티린연질캡슐, 알포아티린정 등 3개 품목의 상한금액이 10월1일부터 각각 10%씩 인하된다. 건강보험공단과 체결한 약품비 환수계약에 따라 사전 약가인하가 ..

제약세상 202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