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세상 582

내년 근골격계 MRI 급여-안과‧ENT 약제 보장성 강화 추진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2.22 18:43 복지부, 건정심에 건보종합계획 2022년 시행계획안 보고 정부가 제1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 따라 내년 중 근골격계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을 급여화하고, 안과‧이비인후과 질환 의약품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19~‘23)’ 2022년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시행계획은 ▲평생 건강을 뒷받침하는 보장성 강화 ▲의료 질과 환자 중심의 보상 강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 ▲건강보험의 신뢰 확보 및 미래 대비 강화 등 4대 추진방향과 13개 추진과제, 46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복지부는 "이번 2022년 시행계획(안)은 2020년도 시행계획에 대한 전..

정책세상 2021.12.23

1월 실거래가 약가인하 3829품목...명인·동아·환인 '휘청'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2.21 06:15 평균 인하율 2% 수준...절반은 1% 미만으로 낮아 탁소텔1-바이알주(5.7%↓), 울트라비스트듀300주사(6.2%↓) 리피토·플라빅스·하루날·노바스크 등 낙폭 미미 기등재의약품 3800여 품목이 실거래가를 반영해 내년 1월1일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제약사 중에서는 명인제약과 동아에스티, 환인제약 등이 인하율이 높은 제품이 많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리피토10mg 등 블록버스터 제품들도 다수 포함돼 있는데, 전반적으로 인하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반면 탁소텔-바이알주, 엘록사틴주 등 일부 유명 주사제 제품은 낙폭이 적지 않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약제 실거래가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 같이 내년 1월1일부로 기등재의약품 3829개 ..

정책세상 2021.12.21

기면증약 와킥스, 수입지연으로 급여 적용시점 1개월 늦춰져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2.20 06:27 복지부, 약제급여기준 개정 추진...등재결정 후 2개월 지연 미쓰비시다나베파마의 기면증치료제 와킥스필름코팅정(피톨리산트염산염) 5mg 등 2개 품목의 급여 적용 시점이 내년 2월1일로 1개월 지연되게 됐다. 수입지연에 따른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를 이 같이 개정하기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의견을 듣기로 했다. 앞서 복지부는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와킥스 급여등재안을 의결하면서 국내 공급 가능 시점을 고려해 내년 1월1일부터 급여를 적용한다고 고시했는데, 1개월 더 늦어지게 된 것이다. 와킥스는 지난해 12월30일 국내 시판허가를 받아 1년만에 급여목록에는 등재됐다. 상한금액은 5mg 97..

정책세상 2021.12.20

PVA의 위력...아일리아·고덱스·제미메트서방정 3년연속 가격(↓)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2.20 06:29 복지부, 3년간 총 473품목 평균 5.7% 약가 인하 유형가 39개 4.3%-유형나 44개 5%-유형다 390개 5.9% 44개 품목 2회 이상 조정...리블리스점안액 19% 최고 대표적인 약가사후관리제도인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PVA)을 통해 최근 3년간 상한금액이 인하된 품목이 47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40여개는 2회 이상 가격이 조정됐고, 인하율이 가장 높은 약제는 낙폭이 20%에 육박했다. 이 같은 사실은 뉴스더보이스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자료를 토대로 2019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최근 3년간 PVA로 상한금액이 인하된 약제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19일 분석결과를 보면, 이 기간 동안 PVA를 적용받아 약가가 인하된 약제는 ..

정책세상 2021.12.20

심사평가 최수경-1급·신약등재 박혜경-2급 승진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2.15 06:03 심사평가원, 내년 1월 승진임용예정자 17명 내부 공고 김연숙·황대능 부장도 내년 1월 실장급 승차 약제관리실 약제기준부장을 지냈던 심사평가혁신실 최수경 심사평가전략부장(2급)이 내년 1월1일부로 1급으로 승진한다. 실장이 된다는 얘기다. 조사운영실 김연숙 조사기획부장, 대구지원 황대능 고객지원부장도 이번에 같이 1급으로 승차한다. 또 약제관리실 신약등재부 박혜경 팀장(3급)은 부장급인 2급으로 승진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이 내년 1월 승진임용예정자를 14일 내부 공고했다. 직급별 승진예정자는 1급(선임연구위원) 6명, 2급 11명 등 총 17명이다. 먼저 1급 승진예정자는 의료수가실 김미향 의료수가운영부장, 평가운영실 김상지 평가운영부장, 조사운영..

정책세상 2021.12.15

PVA '유형가', 3년간 39품목 협상완료...인하율 7.3% 최고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2.14 07:11 코센틱스·케이캡·엔트레스토·프롤리아 순 최근 3년간 사용량-약가연동 '유형가' 협상을 통해 상한금액이 인하된 신약이 4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율은 최대 7.3%에 달했다. 1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사용량-약가연동 '유형가' 협상으로 약가가 인하된 품목은 총 39개였다. 연도별로는 2019년 8개, 2020년 20개, 2021년 11개로 분포했다. 평균 인하율은 4.3%, 품목별로는 1.7%에서 7.3%로 편차가 컸다. 약제별로는 노바티스의 코센틱스주사 등 3품목(2021)이 각 7.3%로 인하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케이캡정50mg(2021) 7.2%, 노바티스 엔트레스토필름코..

정책세상 2021.12.14

ICER 임계값 공개·경평면제 평가기준 협의 세부내용은?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2.13 06:30 KRPIA, 회원사에 간담회 내용 공유...3가지 항목 정리 ICER, 연 1회 협회에 공문보내 공개 ICER 임계값 공개와 경제성평가면제 약제와 관련한 제약단체와 심사평가원 간 간담회 세부내용이 확인됐다. 뉴스더보이스 보도처럼 최근 현안이 됐던 논란이 일정부분 갈무리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뉴스더보이스는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회원사에 공유한 간담회 내용을 다시 정리했다. 12일 공유내용을 보면, 간담회는 KRPIA와 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관계자들이 모여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국제전자센터에서 진행됐다. 협의내용은 ICER 임계값 공개, 경제성평가 면제 약제 표시가격, 경제성평가면제 약제 실제가격 등 크게 3가지다. 먼저..

정책세상 2021.12.13

"약가인상 12개약물 600개 특허...독점기간 300년"

주경준 기자 승인 2021.12.13 06:24 美 하원 감독개혁위, 약가조사 최종 보고서 발표 약가를 과도하게 인상한 12개 약물의 특허가 600개에 달했으며 이들 특허를 통해 독점기간이 300년 연장될 것으로 조사됐다. 美하원 감독개혁위원회는 지난10일 의약품 가격 및 영업관행에 대한 3년 조사를 마무리하는 최종 종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 발표는 하원을 통과한 메디케어 약가협상 권한 등을 포함하는 더나은재건법(Build Back Better Act, 이하 BBBA법)이 상원의 의결이 늦춰지는데 따른 압박카드로 풀이된다. 앞서 존 바이든 대통령은 지닌 6일 약가협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성명을 통해 BBBA법의 상원 의결을 촉구한 바 있다. 같은날 진보성향 14인의 민주당 상원의원도 크리스마스..

정책세상 2021.12.13

"원료의약품, 공급현황 파악부터 필요"

문윤희 기자 승인 2021.12.13 06:27 거버넌스 구축→공급현황 파악→경쟁력 강화 순으로 가야 FDA, 정보 권한 강화…공급망 감독 강화 차원 의약품 생산·수출입 현황 분석 후 대응방안 마련해야 코로나19 팬더믹 발생으로 다시금 제기된 원료의약품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약처를 중심으로 하는 거버넌스 구축과 의약품 원료의 공급 현황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원료의약품 경쟁 부족의 원인은 정부 지원 정책의 부재에 따른 것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급률 향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행한 '국내외 원료의약품 산업 현황 및 지원정책 연구' (정순규, 김수경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 보고서가 공개한 국내 원료의약품 비중은 14%에 불과했..

정책세상 2021.12.13

특허침해 아픽사반 제네릭 급여 퇴출...오리지널 약가 회복

최은택 기자/승인 2021.11.22 06:14 복지부, 12월1일부터...경과조치도 미적용 법원 권고로 한국비엠에스 측과 조정 경구용 항혈전제인 아픽사반 성분 제네릭들이 다음달부터 모두 급여 목록에서 퇴출된다. 이들 약제는 급여삭제 이후 일정기간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경과조치 적용도 받지 않는다. 오리지널사가 승소한 특허소송과 관련, 법원의 권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한국비엠에스 측 간의 조정이 이뤄진 결과다. 앞서 제네릭사의 조정신청으로 비급여로 전환됐던 26개 품목도 급여를 적용받는 경과조치가 11월30일부로 조기 종료된다. 또 오리지널인 엘리퀴스정은 약가가 원상 회복되는데, 소송 중 약가인하 고시가 집행정지돼 있었던 상태여서 실제 가격 조정은 없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현재 약제급여목..

정책세상 202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