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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쥬스 오명 '러미나' 우울증치료제로 환골탈태

주경준 기자 승인 2022.08.22 06:27 액솜, 덱스트로메토르판·부프로피온 복합제 개량신약 FDA 승인 일명 정글쥬스로 알려지며 20세기 후반 환각제로 남용되던 '러미나'가 브프로피온 성분과 함께 FDA로부터 우울증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액솜 테라퓨틱스는 덱스트로메토르판과 부프로피온 복합제 아벨리티(AUVELITY)가 성인을 위한 우울증 1차요법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발표했다. 액솜은 우울증 치료를 위한 최초이며 유일한 경구 NMDA 수용체 길항제이자 속효성 치료제라고 아벨리티를 홍보했다. 개량신약으로 승인된 약물로는 상당히 거창한 홍보다. 성분중 덱스트로메토르판은 1953년 승인된 약물로 주로 프로메타진과 복합제로 기침, 알레르기, 멀미 등에 사용된 오래된 약물이다. 다른 슈도에페드린..

제약세상 2022.08.22

'벽' 깨고 전략적 인재 영입 나서는 국내제약사

문윤희 기자 승인 2022.08.22 06:28 올해 인사 영입 활발…일동·녹십자·SK바사·한미사이언스 동참 국내 제약기업들이 경영 효율화를 위해 재무·경영·연구 전반에서 인재 영입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어 주목된다. 올 한해에만 국내제약 7곳이 관련 분야 전문가 영입 경쟁에 나서며 활발한 인사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올해 인재 영입에 나선 곳은 일동제약과 한화제약,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제일약품, 삼진제약, 한국팜비오, 한미사이언스 등이다. 먼저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7일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국내 및 해외 영업과 마케팅, 경영, 조직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쌓아온 배 부회장의 경영 노하우를 한미그룹에 녹여낸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배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제약세상 2022.08.22

"환자는 고통받고 있는데 복지부·적십자사·혈액원 모두 수수방관"

최은택 기자 승인 2022.08.22 06:28 안기종 백혈병환우회 대표 쓴소리..."국회토론회 통해 우리 활동방향 재확인" 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는 지정헌혈 문제로 환자들은 삼중사중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 정부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한마음혈액원 어느 한 곳도 '똑부러진'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쓴소리를 냈다. 안 대표는 최근 열린 '환자와 환자가족이 헌혈자를 직접 구하는 지정헌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에 대한 소회를 21일 이 같이 SNS를 통해 밝혔다. 이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주최하고 백혈병환우회와 쿠키뉴스가 공동 주관했었다. 안 대표는 "이번 국회토론회는 지정헌혈이 환자에게 어떤 상황을 만드는지 확실히 인식하게 해준 게 가장 큰 소득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정헌..

환자세상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