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세상 272

[뉴스더보이스 의료계단신 - 11월 14일]

뉴스더보이스/ 승인 2022.11.14 10:51 서울아산병원, 세계 첫 간이식 8천례 기록 남겨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8천 번째 간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오른쪽 첫 번째가 간이식 간담도외과 이승규 석좌교수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지난 9월 23일 간암으로 투병 중인 이 모 씨(남, 47세)에게 아들 이 씨(남, 18세)의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세계 처음으로 간이식 8천례를 달성했다. 간이식을 받은 이 씨는 꾸준히 회복해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1992년 뇌사자 간이식을 시작으로 생체 간이식 6,658건, 뇌사자 간이식 1,342건을 실시했다(9월 말 기준). 특히 최근 몇 년간은 코로나19 유행이 극심한 ..

의약세상 2022.11.15

리터러시M, 올바른 헬스리터러시 활용의 모델 제시

문윤희 기자/ 승인 2022.11.14 06:29 이상호 교수, 건강관리앱 '리터러시M' 개발 "환자 개개인의 건강에 '딱 맞는' 건강정보 제공 주력"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 정보는 포괄적일 수밖에 없다. 결국 환자 개개인에 맞는 정보전달과 건강관리가 함께 된다면 진정한 헬스리터러시가 이뤄질 것이다." -이상호 교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한번쯤은 자신의 건강 관리를 위해 관련 정보를 찾아 헤매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인터넷과 유튜브, 그리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언론의 건강기사 마저 나에게 딱 맞는 정보를 주진 않는다. 그렇다고 이해가 어려운 의학 정보를 무턱대고 뒤져볼 수도 없는 노릇. 자신에게 맞는 딱맞는 건강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먹는 약과 관련 질환까지 관리해지 주는..

의약세상 2022.11.14

제한적 비대면 의료...의협 "선결과제 해소 후 논의 필요"

엄태선 기자 승인 2022.11.11 06:56 이종성 의원 대표발의 의료법 개정안에 의견 제시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도서-벽지 환자, 감염병 환자, 국외 거주 환자나 장애인, 교정시설 환자 등 의료이용이 제한된 환자 등에 한정해 비대면 진료를 실시하는 법안에 대해 의료계가 선결과제부터 해소한 이후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사협회는 10일 이종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기했다. 의협은 그간 비대면 진료, 웨어러블 장치 등을 이용한 원격 모니터링이나 환자의 자가 정보 전송, 전화 처방 등 일련의 사안에 대해 국민 편의라는 명목으로 대면 진료의 대원칙이 훼손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민건강에 위해가 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견지해..

의약세상 2022.11.11

"약료서비스, 약사가 환자에 할 수 있는 기본이자 최선"

문윤희 기자 승인 2022.11.07 06:31 권영희 회장, "토탈 헬스케어 프로바이더 역할 위해 총력" 세이프약국·공공야간약국 등 약사직능 확대에 주력 약사의 사회적 기여를 말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사업으로 '세이프약국'과 '공공야간약국'이 있다. 이 두 사업이 현재의 위치에 서기까지 많은 약사들이 공여했지만 그 중에서도 권영희 서울시약사회 회장의 기여도는 상당하다.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공공야간약국 조례를 만들었고, 세이프약국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에 지렛대 역할을 했다. 이후 2021년 서울시약사회 회장에 당선되면서 약배송서비스 시행에 강력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며 성분명 처방의 당위성을 외치고 있다. "약료서비스는 약사가 환자를 위해 할 수 있는 기본이자 최선"이라 말하며 약사직능 확..

의약세상 2022.11.07

[뉴스더보이스 의료계단신 - 11월 2일]

뉴스더보이스 승인 2022.11.02 11:34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다기관 연구 발표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에 관한 다기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예영민 교수팀 주도로 국내 만성 두드러기 치료를 대표하는 동아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총 8개 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다. 이번 연구에서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들의 질병 중증도가 높은 편이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중증에서도 1,2차 치료에 머물며, 짧게는 1년이내 길게는 8년 이상 지속되는 두드러기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20년 6월부터 12월까지 각 병원 ..

의약세상 2022.11.03

영국, 1월 피임약부터 경질환 약국 독립처방 시행

주경준 기자 승인 2022.10.24 06:08 1월 11일 피임관리 부터 1단계 실시...약국상담료 18파운드 책정 영국은 지역약국에 동네의원의 처방없는 피임약 투약을 시작으로 경증질환자를 위한 단독조제 등 그 역할을 강화한다. 이같은 정책는 한국의 동네의원에 해당하는 GP(General Practitioner)에 환자가 적체돼 진료 접근성이 낮아짐에 따라 약국의 역할을 확대, 적시에 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국 테레즈 코피 복지부장관이 지난달 21일 발표한 환자들이 건강보험과 복지서비스 접근 개선방안을 통해 개략적인 계획이 공개됐다. 직후 복지부, 건보공단(NHS 잉글랜드), 제약 서비스 협상 위원회(PSNC)간의 지역약국 계약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구체적인 시행계획..

의약세상 2022.10.24

"반품 안 받는 제약사, 복지부에 약가인하 건의"

문윤희 기자/ 승인 2022.10.21 06:00 서울시약, 불용재고 반품사업 비협조 제약사에 맞대응 쓰지 않은 의약품(불용재고) 반품 문제를 두고 긴 시간 신경전을 벌이던 약사회와 제약사의 깊은 골이 '약가인하'라는 이슈로 옮겨 붙는 모양새다. 21일 약계에 따르면 서울시약사회는 약국 불용 개봉재고의약품 반품에 비협조적인 제약사 명단을 복지부에 전달하며 '약가인하'를 건의하기로 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 약국들이 산적한 불용재고 의약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서 "지금의 약가정책은 반품 협조 제약사의 약과 비협조 제약사의 약이 동일한 약가를 적용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역으로 보면 이런 상황은 반품을 안 받는 제약사에 이익으로 남는 것"이라면서 "일부 제약사들이 이 처럼 불용..

의약세상 2022.10.21

숙원사업 '새병원' 건립 나서는 강남세브란스

문윤희 기자/ 승인 2022.10.13 07:25 '최상의 진료' 자부심 위에 '미래형 스마트 병원'으로 전진 R&D·교육·책임경영으로 내실 다지기 나서 강남세브란스 새병원 조감도 강남지역에서 대학병원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강남세브란스가 병원 설립 40년 만에 숙원사업인 '새병원' 착공에 나선다. 연세의료원의 지원이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이번 '새병원 건립'에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6500억원 규모의 자금과 7년이라는 공사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1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병원 건립으로 Beyond the Best를 완성하겠다"면서 "숙원이던 새병원 건립 사업의 단계별 계획안을 확정하고 서울 강남지역 최초의..

의약세상 2022.10.13

세브란스병원의 '신촌' 떼어내기… '세바쓰찬' 캠페인

문윤희 기자/ 승인 2022.10.11 06:05 "신촌세브란스병원' 말고 '세브란스병원'이라고 불러주세요 "세브란스병원이라고 불러주는 당신, 칭찬합니다." 세브란스병원이 '신촌'이라는 지명을 떼어낸 올바른 병원 이름 부르기 캠페인을 지난 7월부터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연세의료원이 전개하는 '세바쓰찬' 캠페인은 '세브란스를 바르게 쓰는 당신을 칭찬합니다'를 줄인 말로 병원의 HI(병원정체성, Hospital Identity)를 올바로 세우고, 일관성 있는 병원의 브랜드 관리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병원은 '신촌'이라는 지명과 함께 병원 마크의 잘못된 활용 사례를 공유하면서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연세의료원이 이처럼 세바쓰찬 캠페인을 전개하는 데에는 공식 기관명의 정립이라는 의미와 함께 병원..

의약세상 2022.10.11

“약사의 가치, 약국 밖에서 창출하는 부분 논의돼야”

문윤희 기자 승인 2022.10.04 06:30 ‘경기도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범사업 추진 예정 신상대가치, 항목 진입 목표…비대위, 대안 제시에 집중 약사와 관련된 정책을 이야기할 때 그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 한 명 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회장. 그는 약사회의 최대 현안인 배달약 플랫폼 사업과 화상투약기 도입과 관련해 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았고, 공단과 수가협상을 진행하기 위한 수가협상에서는 단장이라는 타이틀을 맡고 있다. 경기도약사회 내에서는 회장직을 소화하면서 3년 만에 경기약사학술제를 대면행사로 개최했고, 사회약료서비스의 제도적 정착을 위해 꾸준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그는 약사의 가치를 약국 안에서 ‘밖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일환으로 ‘사회약료’를 강조한데 이어 ‘경..

의약세상 202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