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 47

ASCO, 빛나는 항암제 대전…키트루다·키스칼리 '주목'

문윤희 기자/ 승인 2023.05.26 06:24 키트루다, NSCLS 수술전후 치료 요법 결과 공개 키스칼리, 초기 유방암 수술 후 데이터 관심 집중 올해 6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3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최대 기대주로 MSD의 키트루다와 노바티스의 키스칼리가 떠오를 전망이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수술 전후 비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에 대한 KEYNOTE-671 연구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노바티스 초기 유방암 치료에서 긍정적 임상 결과를 제시했던 키스칼리 역시 NATALEE 임상 결과를 제시해 초기 유방암에 대한 수술 후 요법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제 키트루다는 수술 전후에 사용 되는 약제로 자리매김을 하고자 하는데 이..

제약세상 2023.05.26

전공의 공동수련 임박 "공공임상교수 부족, 실효성 의문"

이창진 기자 승인 2023.05.25 06:40 국립대병원과 공공병원 수련연계 시범사업, 준비 미비 '여실' 파견 전공의 숙소·급여 부담 가중 "문제점 파악에 그칠 것" 지역 필수의료 개선을 위한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이 다음달 전격 실시된다. 하지만 파견 전공의 수련을 책임질 공공임상교수 부족으로 시범사업 실효성이 제기되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번 달 전공의 수련교육 시범사업 공모 참여기관을 확정하고 오는 6월 시행에 들어간다. 복지부는 국립대병원과 지역 공공병원을 연계한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을 6월 시행한다. 지난 3월 열린 공동수련 시범사업 참여기관 협약식 모습.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은 지역의료 수련기회 제공을 위해 국립대병원과 지역거점공공병원(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수..

정책세상 2023.05.25

릴리, 조용히 비만치료 경구 GLP-1 대규모 3상 임상개시

주경준 기자/ 승인 2023.05.25 06:41 올포그리프론 2상 임상결과 발표 전 한국포함 4천 5백명 대상 ATTAIN-1/2 2건 3상 등록 릴리는 조용히 자사의 경구 GLP-1 작용제 '올포글리프론'의 비만치료효과를 살피는 대규모 3상 임상 계획을 공개했다. 릴리는 공교롭게 잠재적 경쟁약물인 노보노디스크의 경구 세마글루티드 50mg의 3상 결과와 화이자의 경구 다누글리프론(Danuglipron) 2상 결과가 발표된 같은 날인 22일 별도의 언급없이 조용히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올포글리프론'(Orforglipron/개발명 LY-3502970; OWL 833)의 새로운 3상 임상정보를 업데이트 했다. ATTAIN-1(NCT05869903)으로 명명된 3상은 한국을 포함 3천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

의약세상 2023.05.25

BMS, 핵심 '신약' 줄줄이 국내 시장 진입 속도전

문윤희 기자/ 승인 2023.05.25 06:41 2월 제포시아 이어 5월 캄지오스…소틱투 채비 중 한국BMS가 혁신 신약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재구축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진행했던 M&A의 성과들이 하나 둘 국내 허가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약제에 대한 한국시장 진입 성과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BMS는 24일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인 캄지오스캡슐(성분마바캄텐)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캄지오스는 증상성(NYHA class II-III)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성인 환자의 운동 기능 및 증상 개선을 위한 치료제로 희귀의약품이다. 국내 도입 용량은 2.5mg, 5mg, 10mg, 15mg 등이다. 캄지오스에 앞서 한국BMS는 제포시아(성분 오자니모드염산염)에 대한 허가를 ..

카테고리 없음 2023.05.25

수술실 CCTV 부작용 최소화 물밑작업…시행규칙 '총력전'

이창진 기자/ 승인 2023.05.24 06:16 의협·병협, 복지부와 최종 논의 준비…수가 신설·지원 확대 요구 외과계 기피·방어진료 불안감 여전 “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검토" 오는 9월 수술실 CCTV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의료단체 물밑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의료단체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막판 논의를 통해 의료기관과 외과계, 젊은 의사 등 의료생태계 영향력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 의료계 반대 속에 수술실 CCTV 의무화가 9월 2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뉴스더보이스 취재결과, 의사협회와 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최종안 논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21년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의료법은 2..

의약세상 2023.05.24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로수젯·케이캡' 성공공식은 '병원'

주경준 기자/ 승인 2023.05.24 06:17 [진단] 의원급 비중 40% 전후로 축소...제네릭이 뚫지 못했던 종병벽 허물었다 상급종합병원 원외처방조제액 상위 5대 품목에 글로벌제약의 오리지널 품목외 로수젯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항암제와 병원, 사실상 차 포를 다 뗀 국내사와 글로벌사의 국내 원외처방조제 의약품 시장에서 맞이한 새로운 변화다. 상급종합병원의 원외처방시장이 더이상 글로벌제약사만의 전유물은 아니라는 이야기이기도 한다. 뉴스더보이스는 24일 유비스트의 협조를 얻어 종별 원외처방조제액 상위품목의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한미약품의 로수젯이 상급종병 원외처방조제액 상위 5품목에 자리했다. 상급종병 원외처방액 순위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한독의 플라빅스, 비아트리스의 리피토, ..

제약세상 2023.05.24

국민 73.3% "희귀난치질환 신생아 선별검사 정부가 지원해야"

문윤희 기자/ 승인 2023.05.23 16:29 척수성근위축증·폼페병·파브리병·고셔병·뮤코다등증 등 대상 한국희귀난치질환연합회,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 국민 8명 중 1명은 치료제가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해 신생아 선별검사를 정부가 전적으로 지원하는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9명은 신생아 선별검사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희귀난치성질환 중 척수성근위축증은 83.5%, 폼페병 및 파브리병의 경우 81.1% 고셔병 및 뮤코다당증의 경우 79.3%가 정부지원(무료)이 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남녀 1,022명(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표본오차±3.1%p, 95%신뢰..

환자세상 2023.05.24

전공의 종이시험 사라진다…8월부터 태블릿 PC로 '변경'

이창진 기자/ 승인 2023.05.23 06:32 병협 수련교육위원회, 하반기 R1년차 선발 필기시험부터 시범 적용 소리·동영상 활용, 응시료에 10% 부과세 검토 “양질의 전문의 육성” 전문과목 관문인 레지던트 선발 필기시험이 올해 하반기부터 태블릿PC 기반 시험으로 전격 변경된다. 병협은 오는 8월 레지던트 선발 필기시험을 컴퓨터 시반 시험으로 변경 시행한다. 22일 병원협회(회장 윤동섭) 수련교육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지면시험으로 시행 중인 레지던트 필기시험을 오는 8월 하반기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부터 컴퓨터 기반 시험으로 변경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레지던트 필기시험은 지면시험으로 시행해 오면서 이미지 문항 사진 선명도 한계 등 출제문제 질 그리고 문제지 인쇄 및 포장 장시간 소요 등 시..

의약세상 2023.05.23

폭풍성장 엔허투, 단숨에 ADC 매출1위 '캐싸일라' 위협

주경준 기자/ 승인 2023.05.23 06:32 폭풍성장 엔허투, 단숨에 ADC 매출1위 '케싸일라' 위협 엔허투가 폭풍성장하며 단숨에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매출 1위 '캐사일라'를 뛰어 넘을 태세다. 다이이찌 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HER2 표적 ADC 엔허투는 1분기(다이이찌 3월결산법인 4분기 기준) 각각 678억엔과 37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합산 약 5억 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100대 품목중 75위로 22억 5400만 달러(20.8억 스위스 프랑)를 기록하며 FDA 승인기준 ADC 치료제 12개품목 중 매출 1위인 로슈의 캐싸일라는 올해 1분기 매출 5억 6700만 달러(5.09 스위스 프랑), 1,2위 품목간 격차가 급격히 줄었다. 특히 다이이찌 산쿄의 4분기(1..

정책세상 2023.05.23

경평면제 인레빅, A7최저가보다 높은 표시가로 급여권 진입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5.23 06:33 국내 상한금액 3만9520원...조정평균가의 47.7% 수준 약평위 통과가격과 비교하면 11.1% 낮아 예상청구금액 약 86억5천만원 한국비엠에스제약의 골수섬유증치료제 인레빅캡슐(페드라티닙)이 국내 도입 약 1년 1개월만인 다음달 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국내 상한금액은 3만9520원으로 A7조정평균가의 47.7% 수준이다. 경제성평가 자료제출 생략 트랙으로 등재절차가 진행됐는데, A7 등재국가 중 조정최저가가 가장 싼 프랑스보다는 표시가격이 더 높게 설정됐다. 하지만 환급형 위험분담제가 적용돼 실제가격은 이 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청구금액은 표시가 기준 86억5천만원으로 합의됐다. 22일 복지부에 따르면 진성적혈구증가증 또는 본태성혈소..

정책세상 202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