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택 기자/ 승인 2022.12.13 06:24 의료기관인증원, '환자안전 주의경보' 발령...예방·관리 필요 한 의료기관에서 대장염으로 입원 치료 중이던 60대 남자환자가 섬망증상으로 병실 창문(4층)을 출입문으로 착각해 뛰어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처럼 입원 후 발생한 섬망은 낙상, 자살·장애, 상해 등 환자에게 중대한 위해를 가져올 우려가 있어서 의료진과 보호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13일 '입원 후 발생한 섬망'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하고, "섬망 위험요인 조기 발견과 다학제적 치료를 통한 섬망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증원에 따르면 섬망은 일시적으로 매우 갑작스럽게 생기는 신경·정신병학적 징후다. 증상으로는 안절부절 못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