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선 기자 승인 2021.11.03 06:25 18세 이상 203명 독감환자 대상...심박수 면밀 모니터링 주문 급성 단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 B 치료에 사용되는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를 복용한 환자 43.4%가 서맥이 관찰됐다. 삼성서울병원은 독감에 걸린 중환자들 중 18세 이상이며 오셀타미비르를 2회 이상 복용하 203명을 선정해 오셀타미비르와 서맥 발생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전체의 43.4%인 88명의 환자에서 서맥이 발생했으며 그중 59명은 심박수가 59회/분 이하로 감소했다. 19명은 최저 심박수와 비교했을 때 20회/분 이상 감소했으며 10명은 두가지 모두에 해당했다. 첫번째 복용으로부터 서맥이 발생하기까지는 51.4±43시간이 소요됐고 발생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