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1 3

타그리소 1차 급여, 왜 3년 넘게 암질심 통과 못하고 있나

최은택 기자/ 승인 2022.10.20 06:33 심사평가원 "단계적 치료 대비 이점 명확히 확인 안돼" 헴리브라 비항체 급여...내년 2월 이후 약평위 상정 한국형 치매선별검사도구 CIST 약제 적용 검토 보험당국이 비소세포폐암치료제 타그리소정(오시머티닙) 1차 급여확대안이 3년 넘게 암질환심의위원회를 넘지 못한 이유를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두 명의 국회의원의 지적에 대한 답변이었다.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 비항체 환자 급여화의 경우 내년 2월 이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보험당국은 한국형 치매선별검사도구 CIST를 약제급여기준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국정감사 서면질의답변자료를 19일 국회에 제출했다. 타그리소정 1차 치료제로 급여확대 필..

정책세상 2022.10.21

"반품 안 받는 제약사, 복지부에 약가인하 건의"

문윤희 기자/ 승인 2022.10.21 06:00 서울시약, 불용재고 반품사업 비협조 제약사에 맞대응 쓰지 않은 의약품(불용재고) 반품 문제를 두고 긴 시간 신경전을 벌이던 약사회와 제약사의 깊은 골이 '약가인하'라는 이슈로 옮겨 붙는 모양새다. 21일 약계에 따르면 서울시약사회는 약국 불용 개봉재고의약품 반품에 비협조적인 제약사 명단을 복지부에 전달하며 '약가인하'를 건의하기로 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 약국들이 산적한 불용재고 의약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서 "지금의 약가정책은 반품 협조 제약사의 약과 비협조 제약사의 약이 동일한 약가를 적용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역으로 보면 이런 상황은 반품을 안 받는 제약사에 이익으로 남는 것"이라면서 "일부 제약사들이 이 처럼 불용..

의약세상 2022.10.21

11년 가속승인 마케나+제네릭 등 7품목 퇴출 권고

주경준 기자/ 승인 2022.10.20 06:32 FDA 청문회 자문위, 승인유지 14:1 반대 투표...자진철회 예상 FDA로 부터 가속승인받은 코비스파마의 '마케나'('(Makena, 하이옥시프로게스테론 키프로에이트)와 제네릭 등 7개 품목이 모두 퇴출 권고됐다. 마케나의 가속승인 존속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17~19일 3일간 진행된 FDA청문회에서 자문위원회는 14:1의 의견으로 퇴출을 권고했다. 실제 투표내용은 '추가진행될 확증임상 기간동안 마케나가 시장에 남아있도록 허용해야하는가'로 1명을 제외하고 모두 반대했다. 앞전 확증임상이 신생아의 건강 잇점을 입증하느냐는 질의에는 15명의 자문위원 전원이 입증하지 못했다는데 투표했다. 또 이용가능한 증거를 기반으로 볼 때 마케나가 효과적이라는 점을 입증하..

제약세상 202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