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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퇴출서 기사회생' 고덱스, 12.4% 약가인하...11월부터

최은택 기자 승인 2022.10.24 06:07 아자비오정50mg·팜슈어정750mg·발트리스정500mg도 기등재의약품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급여삭제 대상으로 평가 받았다가 '기사회생' 한 셀트리온제약의 고덱스캡슐이 상한금액이 다음달부터 인하된다.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비용효과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회사 측이 자진해서 약가를 낮추기로 한 결과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약사의 자진인하 형식으로 11월1일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품목은 모두 4개다. 먼저 고덱스캡슐은 356원에서 312원으로 12.4% 하향 조정된다. 또 제이더블유신약의 팜슈어정750mg과 발트리스정500mg은 각각 9.4%와 7.6% 씩 낮아진다. 구체적으로 팜슈어정750mg은 1만1039원에서 1만원으로, 발트리스정500mg은 1396원..

정책세상 2022.10.24

미·중 갈등 韓제약에 '기회요인'…원료 안전성 확보 시급

문윤희 기자/ 승인 2022.10.24 06:06 엄승인 전무, "자급률 20%대 안팎, 정부 지원 절실"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완제의약품을 수출하는 국내제약사 상황을 보면 원료 수급에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오히려 한국제약산업의 미국 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내제약 시장 특성상 완제의약품이 수출 비율이 높은 만큼 정부가 전략적으로 원료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는 2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보건의료 통상포럼, 新통상질서 변화와 보건산업 대응전략' 토론회 패널로 나와 이 같은 의..

제약세상 2022.10.24

영국, 1월 피임약부터 경질환 약국 독립처방 시행

주경준 기자 승인 2022.10.24 06:08 1월 11일 피임관리 부터 1단계 실시...약국상담료 18파운드 책정 영국은 지역약국에 동네의원의 처방없는 피임약 투약을 시작으로 경증질환자를 위한 단독조제 등 그 역할을 강화한다. 이같은 정책는 한국의 동네의원에 해당하는 GP(General Practitioner)에 환자가 적체돼 진료 접근성이 낮아짐에 따라 약국의 역할을 확대, 적시에 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국 테레즈 코피 복지부장관이 지난달 21일 발표한 환자들이 건강보험과 복지서비스 접근 개선방안을 통해 개략적인 계획이 공개됐다. 직후 복지부, 건보공단(NHS 잉글랜드), 제약 서비스 협상 위원회(PSNC)간의 지역약국 계약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구체적인 시행계획..

의약세상 2022.10.24

테넬리아엠 개량신약 내달 대거 출격...총 111품목 등재

최은택 기자 승인 2022.10.24 07:25 마더스·제뉴언사이언스 제조 염변경 제품들 한독의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테넬리아엠서방정(테네리글립틴/ 메트포르민) 염변경 의약품이 다음달 대거 시장에 나온다. 염산염수화물과 이토실산염이수화물 제품들로 무려 100개가 넘는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레리글립틴 제제 물질특허가 지난달 26일 만료되면서 염을 변경한 개량신약들이 11월1일자로 무더기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된다. 이들 제품들은 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인 오리지널 테넬리아와 염이 다른 약제들이다. 먼저 테네리글립틴염산염수화물과 메트포르민 복합제는 78개 품목이 일제히 약제목록에 등재된다. 제조사는 마더스제약이며, 추가로 25개 업체가 묶음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함량별로는 20/1000m..

제약세상 2022.10.24

"치료제 있어도 급여 안되는 현실은 희망고문"

문윤희 기자 승인 2022.10.24 06:08 "ATTR-CM 진단 이후 빈다맥스 쓸 수 있는 환경돼야"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Transthyretin Amyloid Cardiomyopathy, ATTR-CM)이라 불리는 희귀질환이 있다. 트랜스티레틴(TTR) 단백질이 변형돼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침착되면서 심부전과 호흡곤란, 마비 등을 일으키다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유전형은 가족 내에서 환자를 탐색하기 때문에 연령대가 낮은 반면 일반형은 나이가 들면서 단백질의 변형과 축적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 환자가 고령이다. 진단 역시 어려워 국내외 유병률은 정확하지 않다. 다만 가족력으로 파악된 환자 6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대부분의 희귀질환이 가지는 특성을 ATTR-CM도 빠짐없이..

환자세상 202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