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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평위 처럼, 경평소위·암질심도 결과 공개 필요"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3.07 06:57 '구두 통보' 대신 '정식 공문' 통한 회의 결과 공유해야 KRPIA, 심평원에 경평소위·암질심 검토 결과 공개 요청 경제성평가 소위원회 결과 공개 수위를 심사평가원이 검토 중인 가운데 관련 업계가 정보 투명성을 위한 당국의 노력에 긍적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절차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밝혀 주목된다. 더불어 심평원은 암질심(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탈락해 취하한 경우도 개별 제약사로 결과를 전달하고 있어 관련업계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평소위와 암질심 결과 공개 요청에 대해 대부분 찬성하는 분위기다. 다만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보다 구체적인 과정과 결과내용에 대한 공개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업..

정책세상 2024.03.07

10기 암질심 출발부터 신규 항암요법 줄줄이 '태클'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3.07 07:02 6일 첫 회의서 9건 중 급여확대 2건만 수용 재발 고위험 조기유방암 버제니오도 기각 신규 항암요법들이 급여 첫 관문을 넘어서지 못하고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이번에 두번째 도전에 나선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의 재발 고위험군 조기 유방암 병용요법도 기각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새로 출범한 10기 암질심 첫 회의였다. 공개내용을 보면, 이번 회의에는 신규 등재 3건, 급여확대 6건 등 총 9건이 안건으로 다뤄졌는데 이중 급여확대 2건만 수용되고 나머지는 모두 거부됐다. 신규 등재 안건으로는 머크 텝메코(테포티닙), 한독 페마자리에(페미가티닙), 베이진 테빔브라(티슬렐리주맙) 등이 심의에 붙여졌다. 적응증은..

정책세상 2024.03.07

연 2회 SC 질레베시란 기존 고혈압약 병용도 효과적

/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3.07 07:02 로슈·앨라일람, 고위험 고혈암 환자대상 2상도 시작 연 2회 피하주사하는 고혈압치료제 후보 질레베시란(Zilebesiran)이 기존 고혈압치료제와 병용요법으로도 혈압감소 효과를 제시했다. 로슈와 앨라일람은 5일 앨라일람은 질레베시란에 더해 암로디핀 등 기존 고혈압 치료제와 병용효과를 살피는 KARDIA-2(NCT05103332) 2상에서 수축기 혈압의 기준선 대비 변화를 평가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임상은 암로디핀, 올메사르탄, 인다파미드 등 기존 고혈압치료제를 4주간 투약받은 이후 질레베시란 또는 위약을 투약, 3개월차의 수축기혈압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1차평가변수로 축정한 평균 수축기 혈압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고 통..

제약세상 2024.03.07

복지부, PA 간호사 동맥혈 채취와 수술 보조행위 전격 '허용'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3.07 07:02 전공의 공백 대안 차원, 전국 수련병원에 100개 리스트 지침 하달 PA 현장 인원 현황 조사 병행…"중소병원 중심 갈팡질팡하는 모습" 보건당국이 PA(진료보조인력) 간호사의 수술 보조행위와 동맥혈 채취 등 의료행위를 전격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일환으로 전국 수련병원에 PA 간호사 의료행위 관련 지침이 첫 하달된다. 복지부는 7일 전국 수련병원에 PA 간호사 의료행위 100개 리스트 지침을 하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일 전국 수련병원에 PA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의료행위 100개 리스트를 담은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전달한다. 앞서 복지부는 전공의 집단사직 여파에 따른 대학병원 의사인력 공백 대안으로 비상진..

정책세상 202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