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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추격하는 '론자', 로슈 美 공장 인수로 격차 좁혀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3.22 07:19 12억 달러 규모 투자…33만 리터 바이오리액터 용량 커버 삼성바이오로직스 5~8공장 조감도 글로벌 위탁생산개발(CDMO) 시장에서 지속적인 생산시설 확장으로 격차를 벌리며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론자가 다시금 격차 좁히기에 나서며 경쟁구도 형성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론자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바카빌에 있는 로슈(제넨테크)가 소유한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12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슈의 바카빌 공장은 약 33만리터 규모의 바이오리액터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론자가 인수합병을 완료하는 시점은 올해 하반기다. 하반기를 기점으로 론자의 총 생산용량은 현재 운영 가능한 30.3만 리터와 33만 ..

제약세상 2024.03.22

비만약 '위고비'에 날개 단 CMS....메디케어 급여키로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3.22 07:19 심혈관 질환 예방 적응증 파트D 보장 규칙에 적용 확인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미국 메디케어 보험급여를 받게 됐다. 다만 급여시기와 조건은 미정이다.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는 21일 위고비(세마글루티드)가 최근 FDA로 받은 심혈관 위험 감소에 대한 추가 적응증에 대해 메디케어 파트D(원외처방)과 메디케이드(한국의 의료급여) 보장규칙에 적용된다고 밝혀, 보험급여 적용을 공식화했다. 공보험인 메디케어의 경우 비만치료제는 파트D의 보장범위를 밖에 있으나 위고비가 심혈관 위험감소 적응증을 확보함에 따라 급여키로 결정했다. 즉 모든 비만환자 아닌 당뇨병이 있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과체중 또는 비만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 등에 한정, 급..

정책세상 2024.03.22

복지부 책임회피 "지출보고서 분쟁 의료인과 업체 개별사안"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3.22 07:19 운영지침 Q&A 논란…"공개 주체는 업체, 복지부·심평원 일반원칙만 제시" 비식별 대상 삭제 후 제출 불가 "의료인 정정요청 시 업체 직접 수정해야" 의약품 및 의료기기 공급자는 의료인이 경제적 이익 확인을 요청하면 제공내역을 직접 확인해 줘야 한다. 복지부는 지출보고서 공개 제도를 시행하면서도 의료인과 공급자 간 법적 분쟁 발생 시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발표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지침에 주요 내용을 Q&A 형식으로 담았다. 제약바이오업체와 의료기기업체는 2023년 지출보고서 자료를 복지부와 심사평가원에 6~7월 중 제출해야 한다. 복지부는 비공개 대상 정보의 조치 등 내부 ..

정책세상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