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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과 한독, 두 제약사의 다른 듯 같은 행보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2.14 06:16 한독, '희귀질환' 명가로 부상 위해 스웨덴 소비와 합작법인 설립 광동, 다수 도입 제품 섭렵에 열중…연구투자에는 '소홀' 지적도 국내 전통제약사인 한독과 광동제약이 같은 듯 다른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두 회사는 희귀질환 치료제를 비롯해 다수의 도입 품목 비중을 높이고 있는데 국내 연구 투자 비중은 국내제약 평균에도 못미치고 있어 연구투자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광동제약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연구개발(R&D) 비용은 130억 원 수준으로 매출액의 1.6% 규모다. 한독의 연구투자 비중은 2022년 200억원대 머물며 전체 매출액의 4%를 보이고 있다. 국내 상위제약기업인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의 매출 대비 R&..

제약세상 2024.02.14

사노피·AZ·릴리·노보 순위 급상승...15대 빅파마 실적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2.14 06:16 비만치료제·코로나19관련 이외 분사·환율 등 매출과 순위에 영향미쳐 글로벌 상위 15개 제약사의 매출 순위가 대부분 확정됐다. 다시 존슨앤드존슨이 1위에 올라섰으며 다음으로 로슈, 엠에스디 순이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관련 매출의 감소로 22년 1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뉴스더보이스는 14일 현재 23년 실적보고을 기반으로 글로벌제약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3월 결산법인인 다케다, 15위 이내 순위권 가능성이 있는 베링거인겔하임과 바이엘을 제외한 매출상위 제약사의 실적발표가 완료했다. 분석 : 뉴스더보이스 코로나19 관련 매출의 감소와 비만치료제의 급성장, 분사와 환율변동이 제약사별 매출과 순위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우선 빅 5는 화이자가 ..

제약세상 2024.02.14

SMA치료 에브리스디 매출 약진...스핀라자·졸겐스마 후진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2.14 07:16 환자 치료접근성 차이 영향 분석...저개발국 환율약세는 부정요인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간의 희비가 교차됐다. 에브리스디는 매출약진을 이어갔고 스핀라자와 졸겐스마는 22년 대비 감소한 실적을 발표했다. 로슈와 노바티스, 바이오젠의 23년 실적보고에 따르면 에브리스디는 14억 1900만 스위스프랑(약 15.9억 달러/한화 약 2.1조원)을 올리며 22년 11억 1900만 스위스프랑 대비 29%(운영기준 39%) 성장했다. 반면 바이오젠의 스핀라자는 지난해 17억 4120만 달러 매출로 22년 17억 9350만 달러 대비 3% 매출이 감소했다. 노바티스의 유전자치료제 졸겐스마 매출은 지난해 12억 1400만 달러로 22년 13억 7000만 달러 대비 ..

제약세상 2024.02.14

총파업과 엄정대응 '극한대립'…의-정, 공개토론 의견 모아지나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2.14 06:16 복지부, 팬데믹과 동일한 정례브리핑 체계 가동 "얼마든지 토론 가능" 의협·전공의협, 집행부 사퇴와 비대위 전환…대정부 투쟁 시한폭탄 '작동' 의대 증원 발표 후 의료계와 정부의 극한 대립이 향후 공개토론을 계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는 집행부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으로 총파업 전열을 다듬고 있는 상태이며, 보건복지부는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대응을 고수하면서 대화를 통한 의료계 설득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형국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3일 중수본 브리핑을 통해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와 건강보험 종합대책 그리고 의대 증원 숫자까지 결정해 발표했다. 정부 정책이 다 결정됐다. 그래서 결정된 정책을 가지고 ..

정책세상 202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