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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필수약, 더 안정적 공급...센터, 도입 빠르고 자급화도

엄태선 기자/ 승인 2024.02.27 06:00 올해 업무추진계획 발표...주문생산 매년 1품목 추가, 희귀약 구매처 다변화 등 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공급중단 필수의약품의 국내 자급화를 위해 주문생산을 한층 강화한다. 매년 1품목씩 신규 추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공급중단 필수의약품의 국내도입을 기존 4개월서 2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원장 김진석, 이하 센터)는 17번째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2024년 업무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센터는 희귀·난치성 환자의 치료기회 보장을 위해 희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대응기반을 강화하고, 안전사용 및 접근성 강화의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희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대응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희귀·필수의약품 국내외 수급모니터..

정책세상 2024.02.27

국민동의청원 5만 넘긴 루타테라·베스레미 복지위 회부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2.27 06:27 루타테라, "제한된 치료 횟수 규제 풀어달라" 청원 베스레미, 암질심 제동 이후 청원 올라 복지위 심사 절차 엔허투·트로델비, 성원 성립 후 급여 등재 절차 밟아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루타테라(성분 루테튬옥소도트레오타이드)와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제 베스레미(성분 로페그인터페론 알파-2b)가 급여 적용 가능성에 '파란불'을 켜게 됐다. 국민동의청원에 오른 두 약제가 5만 성원 조건을 성립하며 소관위원회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사에 오르게 된 것이다. 루타테라는 지난 1월 26일 치료 횟수 제한 철폐와 적용 확대에 관한 청원이 올라와 이달 19일 성원 인원 5만명 넘겼고, 베스레미는 이달 14일 급여화를 위한 청원이 올라와 청원 게시글 등록 11일 만인 25일..

환자세상 2024.02.27

불안한 시범사업 "전문의 수와 무관, 보상액 연 1.9억원 불과"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2.27 06:29 뇌혈관 네트워크 21곳, 30명 참여 시 한 달 50만원…"정책지원금 턱없이 부족" 박익성 의장 일침 "지역 심뇌혈관센터 지정 신중해야…수술건 성과 매몰 필패" "치료건수에 연연한 지역 심뇌혈관센터를 반드시 지정해야 하나. 센터 지정에서 소외된 중증응급 뇌혈관 환자 생명을 살린 병원은 좌절하고, 전문의 중심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실패할 수 있다."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박익성 교수는 지난 24일 충남대병원에서 열린 '중증응급 뇌혈관질환 치료전문가 네트워크 전국 협의체' 심포지엄에서 병원 간판 중심의 센터 지정 등 보건정책 문제점을 이 같이 밝혔다. 지역 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들은 중증응급 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심포지엄에서 의료현장에서 생각하는 사업의 ..

의약세상 2024.02.27

'대체약제 줄줄이' 듀피젠트, RSA 재계약 가능했던 이유는?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2.27 07:30 약평위, 투여대상 연령 범위·환자군 등 고려 필요성 인정 연간 재정소요금액 표시가 기준 1010억5천억원 규모 재계약으로 환급률 조정...총액초과 시 100% 환급 사노피아벤티스의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가 위험분담계약을 연장했다. 대체약제가 줄줄이 존재하는데도 재계약이 가능했던 건 보험당국이 듀피젠트만이 갖고 있는 특이점을 인정한 결과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프리필드주와 펜, 2가지 타입으로 각각 200mg과 300mg 제품이 위험분담계약(RSA)을 통해 급여목록에 등재돼 있다. 계약 유형은 환급형, 초기치료환급형, 총액제한형 등 3가지다. 최초 등재는 2020년 1월1일에 이뤄졌는데 처음에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환..

정책세상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