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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 네트워크 임박 "지원금, 참여 전문의 인건비로 사용"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2.22 06:47 복지부, 시범사업 지침…다른 의료기관 소속 전문의 7명 이상 참여해야 최적의 환자 전원과 이송 모형 구축…심평원, 지원금과 모니터링 '총괄' 이번달 가동될 심뇌혈관 네트워크 구축 시범사업 세부 기준이 나왔다. 일괄지급과 성과별 차등지급을 원칙으로 지원금의 90% 이상은 시범사업 참여 전문의 인건비로 사용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최근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지침'을 공지했다. 복지부는 이달 중 심뇌혈관 골든타임 모형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필수의료 강화 차원에서 중증 및 응급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및 전원 필요 시 전문의 간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응급자원(병상, 수술실 등) 확보와 신속 치료 제공..

정책세상 2024.02.22

[수첩] 한국vs영국 너무 다른 의사들의 대정부 투쟁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2.22 06:48 장기쟁의 불구 파업 예고...사직서 던지고 사라진 전공의 출처: 영국의사협회 영국에서 의사들의 대정부 투쟁이 해를 넘겨 이어지고 있다. 주니어 의사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진행하는 장기파업 투쟁이다. 주니어의사는 통상 의사면허 획득 이후 10년 이내의 젊은 의사들로 한국에서 사직서 제출이라는 집단행동방식을 통해 정부에 항의표시를 한 한국의 전공의와 교집합을 갖는다. 영국의 주니어의사들는 지난해 2월 파업찬반 투표 이후 1년이 넘도록 장단기 파업을 진행하며 정부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과 10월에는 영국 역사상 처음으로 의사와 전공의가 함께하는 연합 파업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 쟁의의 타이틀은 의사임금복원(Pay Restoration for D..

의약세상 2024.02.22

"환자 곁 떠난 의사들 어떤 말해도 국민 지지받지 못할 것"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2.22 07:03 건정심 가입자단체들 공동입장 발표..."집단행동 즉각적으로 중단해야"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이른바 가입자단체들이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환자 곁을 떠난 의사들의 주장은 그것이 무엇이든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며, 집단행동을 즉각적으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8개 건정심 가입자단체는 21일 공동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투쟁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그간 역대 정부마다 제한된 보건의료자원으로 국민 건..

정책세상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