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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안전망 투 트랙 추진…특례법 제정·의료인 보상 강화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2.15 07:32 복지부, 필수의료 패키지 후속방안 속도…책임보험 공적 기관 설립 의료인과 환자 아우르는 법안 고심 "의료분쟁 부담완화 혁신안 마련" 보건당국의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해 특례법 제정과 함께 의료인 보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포함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실행방안을 투 트랙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필수의료 패키지에 포함된 의료사고특례법 제정을 위한 법안 내용을 고심하고 있다.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는 의료인들의 의료사고 높은 부담감 완화 차원에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포함하고 있다. 핵심은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추진과 의료기관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그리고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 강화..

의약세상 2024.02.15

비밀약가 위험분담제 첫 붕괴...스페인, 실급여가 공개키로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2.15 07:32 보건부, ·예스카르타·렘데시비르 비공개 급여약가 제공 약속...졸겐스마 추가 전망 건강보험료를 내는 국민은 정작 급여약가를 모르는 위험분담제(RSA) 등 급여당국과 제약사간 비밀약가협상에 첫 제동이 걸렸다. 스페인 보건부 모니카 가르시아(Mónica García) 장관은 2월 초 약가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용, 고가신약의 보험급여 표시가격이 아닌 비밀협상에 따른 비공개 실급여가를 공개키로 결정했다. 첫 약가공개 품목은 길리어드의 CAR-T세포치료제 예스카르타와 코로나19치료제 렘데시비르다. 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표시가과 실제약가 차이가 발생하는 이중약가제도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며 실제 약가공개를 거부해오던 스페인 정부의 이같은 입장변화..

정책세상 20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