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택 기자 승인 2022.09.05 07:40 "쉽지 않지만 서울아산 수준 진료시스템 구축 목표" "상급종합이지만 의사인력 확보 어려움 겪어" "주 1회 외래·수술로 진료현장 향수 달래" "강릉으로 부임할 당시 고민이 많았다. 남은 정년까지 의사 또는 연구자로서 낼 수 있는 성과와 업적, 강릉아산병원장으로서 낼 수 있는 성과와 사명감을 사이에 두고 고민이 많았다. 약 3개월 동안은 연구와 수술보다는 행정과 경영 등 업무파악에 주력할 수 밖에 없었다.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인 환자 진료와는 영역이 다르지만 강릉아산병원장을 제 소임으로 알고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유창식 현 강릉아산병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과 대장암센터 소장을 역임한 국내 손꼽히는 대장암 전문가다.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