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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난치성 질환 극복'에 방점 찍은 세브란스

문윤희 기자 승인 2022.09.20 06:27 중입자치료기 도입에 3000억원 투자…내년 상반기 환자 치료 목표 디지털 전환·직장문화 개선에 역점…의과대학 신축 진행 예고 윤동섭 의료원장이 19일 연세대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중증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연세의료원이 3000억원을 들여 중입자 치료기를 도입한다. 2023년 상반기 본격적인 환자 치료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중입자치료기는 3대 난치암으로 꼽히는 췌장암, 폐암, 간암에서 생존율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세의료원은 중입자치료기 도입으로 혈액암을 제외한 고형 암종의 치료 성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골연부조직 육종, 척삭종, 악성 흑색종 등의 희귀암과 전립선 암 등이 치료 효과를..

의약세상 2022.09.20

3년후 50억시장 놓고 젤잔즈 제네릭 벌써 55품목

주경준 기자 승인 2022.09.20 06:29 화이자, 서방제형·경쟁약물 대응 JAK억제제 다품목 전략 3년후에 개장하는 젤잔즈 제네릭 시장을 두고 제네릭이 벌써 55품목이나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제네릭 급여 등재시 약가인하를 고려, 예상되는 시장의 규모는 최대 50억원를 넘지 않을 것으로 추산되는 시장을 놓고 선택적 조기 과열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2025년 초겨울 물질특허 만료시점을 앞두고 이많은 제네릭이 한자리에 모인 곳은 젤잔즈의 주력용량인 5mg제품군. 올해도 10품목이나 새롭게 대기열에 줄을 섰다. 젤잔즈 5mg 지난해 원외처방조제액은 140억원에 약간 못 미친다. 올해는 제네릭 허가를 받은 제약사의 기대와 달리 지난해까지의 성장세를 멈추고 올해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올해만 약 20~3..

제약세상 2022.09.20

치매의 시작, '경도인지장애' 중요성 부각한 치매학회

문윤희 기자 승인 2022.09.20 06:27 국민 10명 중 6명 '경도인지장애' "모른다" 응답 "경도인지장애' 적극적 진단과 치료 필요성 강조 '치매친화적'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방점 일반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이나 다른 인지기능이 저하돼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질환이다. 인지기능 일부가 감퇴된 상태지만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돼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이를 관리하지 않으면 경도인지기능장애 환자의 상태는 치매로 이어진다. 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른 치매환자 급증을 막기 위해서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대한치매학회가 들고 나온 이유다. 잠재적 치매로 볼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는 '경증'이라는 인식이 주는 가..

의약세상 202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