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희 기자 승인 2022.09.20 06:27 중입자치료기 도입에 3000억원 투자…내년 상반기 환자 치료 목표 디지털 전환·직장문화 개선에 역점…의과대학 신축 진행 예고 윤동섭 의료원장이 19일 연세대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중증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연세의료원이 3000억원을 들여 중입자 치료기를 도입한다. 2023년 상반기 본격적인 환자 치료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중입자치료기는 3대 난치암으로 꼽히는 췌장암, 폐암, 간암에서 생존율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세의료원은 중입자치료기 도입으로 혈액암을 제외한 고형 암종의 치료 성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골연부조직 육종, 척삭종, 악성 흑색종 등의 희귀암과 전립선 암 등이 치료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