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희 기자 승인 2022.09.22 06:40 2016년 올리타 허가 취하 이후 포지오티닙 탄생 ODAC 부정적 평가와 경쟁 약물 존재 '허들'…다음 기약할 기반 확보 성공적인 항암제 출시의 꿈을 이루기 위한 한미약품의 노력이 다시 한번 무산될 위기에 처해지게 됐다. 21일 FDA가 항암제자문위원회(Oncology Drug Advisory Committee, ODAC)의 부정적 평가를 담은 브리프 내용을 공개하면서 FDA 승인이 무위로 돌아갈 공산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FDA 공개한 ODAC 의견을 종합해 보면 포지오티닙은 항암제 유효성 입증의 기준이 되는 '객관적 반응률(ORR, 28%)'과 '반응지속기간(DOR, 중앙값 5.1개월)'을 충족하지 못했다. 여기에 더해 부작용 문제도 언급됐다. OD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