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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10개 특별재난지역 의약품 재처방·조제 한시 허용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4.10 06:08 복지부 "약제비용 삭감 등 심사 시 불이익 없어" 특정내역에 'C/산불로 인한 의약품 소실' 기재 본인일부부담금은 환자 부담 정부가 산불로 의약품이 소실된 환자들에게 재처방·조제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현재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0개 시군구 거주 환자들이 대상이다. 본인일부부담금은 환자가 부담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산불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피해주민 대상 의약품 처방관련 협조요청' 공문을 최근 심사평가원에 보냈다. 9일 관련 공문을 보면, 복지부는 특별재난지역 거주 산불 피해주민이 사용중인 의약품이 소실돼 의사의 재처방이 필요한 경우 처방 복용기간이 남아 있어도 요양기관에서 재처방·조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중복처방 예외사유를..

정책세상 2023.04.10

매출감소 임브루비카 설상가상 MCL·MZL 가속승인 철회

주경준 기자/ 승인 2023.04.10 06:12 존슨앤드존슨·애브비, 확증임상 실패...전체생존 이점 없어 존슨앤드존슨와 애브비의 BTK억제제 임브루비카가 멘틀(외투) 세포림프종(MCL)과 변연부 림프종((MZL)에 대한 FDA 가속승인을 자발적으로 철회키로 했다. 양사는 6일 2건의 3상 확증임상시험 결과 무진행생존 이점에도 불구 전체생존에서 혜택을 제시하는데 실패함에 따라 FDA와 협의를 통해 임브루비카에 대한 외투세포 림프종과 변연부림프종 2차 요법에 대한 가속승인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철회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칼퀀스, 베이진의 브루킨사 등과의 치열한 BTK억제제 3자 경쟁 구도 속 임브루비카가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멘틀 세포림프종(..

제약세상 2023.04.10

국회, 24일 복지부 등 업무보고...연이어 청원·법안 심사도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4.10 06:24 보건복지위, 4월 임시회 의사일정 잠정 확정 문신·반영구화장 법안 공청회도 국회가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들로부터 오는 24일 업무보고를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일단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또 오는 18일과 25~26일 연이어 청원과 법률안을 심사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 같이 4월 임시회 의사일정을 잠정 확정했다. 9일 복지위에 따르면 먼저 오는 18일 오전 10시 청원심사소위원회를 열거 청원을 심사한다. 최근 청원심사 연장 요구안이 전체회의에서 처리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의 개정 및 제도 보완에 관한 청원(전혜숙의원 소개)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의 건강보험 승인 촉구에 관한 청원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의 신속 승인 요청에 관..

정책세상 2023.04.10

"FDA 승인 약제, 국내 신속 도입 절차 필요"

문윤희 기자/ 승인 2023.04.10 06:12 최초 레트증후군치료제 '데이뷰' 등장에 환우회 기대감 고조 "윤 정부, '허가-평가-급여' 제도 첫 사례되길" 여아에게서만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희귀질환이 있다.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건강히 성장하던 아이가 12개월을 기점으로 성장이 지연되거나 퇴행된다. 가족력과 연관된 유전병이 아니기에 부모들은 아이의 변화를 쉽게 감지하지 못한다.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레 나타나는 퇴행현상으로 여기다 뒤늦게 병원을 찾아 질환명을 확인하는 순간 절망에 빠지게 된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레트증후군(rett syndrome)의 이야기다. 레트증후군은 X염색체와 연관된 질환으로 여아에게서만 발현되며 1~2만 명에서 한 명 꼴로 발생된다. 정상발달을 보이던 아이가 12개..

환자세상 202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