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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기관 물밑경쟁 "코레일 3만명 60억원을 잡아라"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1.10 07:24 공모 돌입, 직원 1인당 20만원 검진비용…특수검진 제안서 등 14일 마감 본사와 지역본부별 심사 선정…대학병원 가세, 중소 병의원과 경쟁 예상 공룡 공공기관 한국철도공사가 건강검진기관 공모에 나서 의료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진단비용은 20만원으로 3만여명 임직원을 합치면 총 60억원이 넘는 검진 비용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최근 2024년도 건강진단기관 공개모집에 나섰다. 진단기간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이며 진단비용은 1인당 20만원이다. 대상인원은 공사 임직원 3만 2000명 및 임직원 가족이다. 진단비용과 임직원 수만 합치면 64억원에 해당한다. 신청자격은 건강검진기본법에 의한 의료기관과 암진단 기관, 철도안전법에 의한 신..

카테고리 없음 2024.01.10

미 상원, 천식·COPD 흡입기 가격인하 압박 '선전포고'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1.10 07:25 상원 버니 샌더슨 HELP 위원장, AZ·GSK·베링거·테바에 서한 출처: X 구 트위터 (샌더스 의원) 올해도 미국시장에서 험난한 약가인하 압박 공세가 예고됐다. 지난해 인슐린에 이어 올해 첫 타겟은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흡입 치료제다. 미국 상원 버니 샌더스 HELP위원회 위원장은 동료의원 3명과 함께 8일 아스트라제네카, 베링거인겔하임, GSK, 테바 파마슈티컬스에 천식환자를 위한 흡입기 약가 인하를 압박하는 서한을 발송하고 미국사장의 약가 조사를 개사한다고 밝혔다. 테미 볼드윈, 벤 루한, 에드 마키 상원의원이 함께 서명한 서한에서는 미국내 35개 브랜드(오리지널) 흡입기 제품중 단 5품목만이 제네릭이 출시되어 있는 독점 시장구도로 인..

정책세상 2024.01.10

의존도 높아지는 원료약 '해결책' 찾는다...제바협, 투트랙 공략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1.10 07:23 자급율 해소 복안 마련 중…제네릭 제조 시설 해외 진출 모색 천연물신약, 혁신가치 인정 통한 개발 붐 조성 제약업계가 날로 비중이 높아지는 원료의약품 의존도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중국·인도 등에 제네릭 제조 시설을 설립하거나 천연물 신약 개발로 눈을 돌리고 있어 주목된다. 업계의 이런 움직임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도 관련 로드맵 마련에 착수한 상태다. 2023 식품의약품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2021년 24.4%에서 2022년 11.9%로 급감했다. 중국과 인도는 원료의약품 최대 수출 국 중 1, 2위를 다투고 있는데, 2022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국내 유입된 원료의약품 규모는 1조 2000억원에 이른다. 인도의 경우 4..

제약세상 202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