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6 3

바이오시밀러 격전지 된 황반변성…경쟁력은 약가인하?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1.26 07:11 루센비에스 50% 자진 약가인하로 '15만원'대 "종근당, 환자 접근성 향상과 비용경감" 내세워 바이오시밀러의 격전지가 된 황반변성치료제 시장에 국내제약기업이 파격적인 약가인하 카드를 꺼내놔 주목된다. 루센티스(성분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제품인 루센비에스가 50% 자진인하된 15만원대 약가를 신청하면서 매력적인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돼 향후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기등재 의약품 약가 자진인하를 신청해 루센비에스주10mg, 루센비에스 프리필드시린지 등 6개 품목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50% 인하된 15만원대에 공급된다. 현재 오리지널 제품인 루센티스는 58만원대, 같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아멜리부는 35만원, 루센비가 1..

제약세상 2024.01.26

CAR-T 성장에 필요한 건 효과가 아닌 '킬스위치'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1.26 07:11 [진단] 기대수명 긴 자가면역 CAR-T 개발을 마냥 반길 수 없는 이유 출처: NIH 원장 블로그 혈액암 이어 영역을 넓혀 자가면역 질환 치료를 위한 CAR-T 세포치료제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 키베나(Kyverna)는 자사의 CAR-T 후보 KYV-101가 최근 차례로 2상 임상에 진입하면서 FDA로 부터 난치성 중증 근무력증과 다발성 경화증에 대해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다수의 생명공학사들은 루프스, 쇼그랜증후군, 크론병 등 자가면역 CAR-T의 영역확대를 제안하며 긍정적 임상결과 발표를 진행하는 가운데 신속심사 경로를 확보하며 착실한 상용화 경로를 밟고 있다. 빅파마 중에서는 노바티스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등 혈액암..

제약세상 2024.01.26

플로리다, 11개국 참조가격제 도입...약가갈등 심화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1.26 07:11 케나다 의약품 수입 이어 주하원 세출위 회부 및 상원 발의 약가인하를 위해 가장 급진적인 행보를 보이는 미국 플로리다주는 국제 참조가격제 도입을 추진한다. 플로리다주 하원 건강혁신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13:2의 찬반투표를 통해 국제 의약품 참조가격제 도입법안(주법 HB 1431/6일 발의)을 통과시켰다. 현재 본회의 상정에 앞서 세출위원회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상원에도 동일법안이 발의돼 상하원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속전속결로 올해 7월부터 시행된다. 법안 요약에 따르면 약가참조 대상국은 네델란드, 싱가포르, 스위스, 덴마크 등 보험제도가 유사한 4개국의 약가를 우선(60%) 참조하고 공/민간보험이 혼합된 오스트라아, 벨기에, 체코, 프랑스, 독일,..

정책세상 202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