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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환우단체 "정부·제약 눈치싸움 멈추고 환자를 보라"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1.30 07:00 엔허투 급여촉구 연명서 전달..."20일만에 환자 6451명 동참" 유방암환자단체가 예고대로 유방암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신속 급여화를 촉구하는 연명서(서명)를 모아 보험당국과 제약사에 전달했다. 정부와 제약사(다이이찌산쿄)에는 눈치싸움을 멈추고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봐달라고 요구했다. 국내 최대 유방암환우회 단체인 한국유방암환우회총연합회(한유총회)는 엔허투 급여화를 촉구하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 등 국민들의 서명서를 심사평가원 서울지역본부 등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환유총회는 뉴스더보이스에 보낸 메일에서 "엔허투는 전례 없는 데이터로 세계 의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출시 전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약 15만명이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환자세상 2024.01.30

"기준요건 재평가 약가인하 약제 서류상 반품 인정"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1.30 06:37 복지부, 3~4월 2개월간...951개 품목에 적용 정부가 이른바 등재 기준요건 재평가(2차)로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약제들에 대한 서류상 반품을 한시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관련 단체 등에 보내 협조를 요청했다. 복지부는 "오는 3월1일자로 약 1천개 품목의 보험약가 상한금액을 인하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한시적으로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와 관련해 반품 방법으로 서류상 반품도 인정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류상 반품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KGMP, KGSP,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등 약사법령에 따른 의무는 모두 준수해 달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서류상 반품 적용대상 약제는 총..

정책세상 2024.01.30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1월 29일]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1.29 10:24 ■서울아산병원 우간다 희망나눔 의료봉사 펼쳐 "의술과 사랑 전파 큰 보람"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이 아프리카 우간다를 방문해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현지 주민들에게 따뜻한 의술과 희망을 전했다. 의사 7명, 간호사 18명, 의공팀 1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월 13일부터 21일까지 현지 주민 1,450명을 진료하고, 종양절제·탈장교정·피부재건 등 총 72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봉사단은 두 팀으로 나뉘어 우간다 내에서도 의료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쿠미(Kumi)와 부두다(Bududa)를 방문했다. 두 지역 모두 수도와 전기가 자주 끊기는 등 기반시설이 낙후되어 있고 의료 시설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곳..

의약세상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