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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리스 독점 깰 '에피스클리' 등장 예고…기대반 우려반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1.23 07:14 에피스클리 급여 진입 시 솔리리스 30% 약가인하 수순 에피스클리, 바이오심의 희귀의약품 장벽 뚫기는 숙제로 연간 약제비만 3억원이 소요되는 초고가약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성분 에쿨리주맙)가 국내 시장 진입을 위한 본격적인 차비에 들어가 주목된다.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생물학적제제의 특허 만료 시점을 기준으로 허가와 제품 출시를 바로 시작하는데, 에피스클리는 지난 19일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고 출시 시점을 저울질 하고 있다. 솔리리스를 보유한 알렉시온(현 아스트라제네카)이 특허법원에 무효 소송을 내 지난 1월 패소 결과를 받아 들었지만 해당 소송을 대법원까지 끌고 갈 수도 있어 에피스클리의 제품 출시 기간은 법정 분쟁 종료 시점까지 소요될 ..

제약세상 2024.01.23

바이오엔텍, 독주 엔허투 겨냥 HER2 저발현 유방암 3상 개시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1.23 07:14 중국 두알러티바이오(DualityBio) 협업 ADC 후보 물질 관련 바이오엔텍은 HER2 저발현 유방암치료를 위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를 겨냥한 후보약물의 3상을 개시했다. HER2 저발현(HER2-low) 유방암 치료 적응증은 유일하게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 산쿄의 엔허투가 22년 FDA 승인을 받아 보유하고 있는 적응증으로 새로운 경쟁 가능성을 예고했다. 코로나19 백신으로 잘 알려진 독일의 바이오엔텍과 중국 소재 두알러티바이오(DualityBio)은 22일 HER2 저발현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HER2 표적 ADC 후보 BNT323/DB-1303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중추 3상(NCT06018337)의 첫 환자 투약이 진..

제약세상 2024.01.23

중환자실·분만실·음압병상 확대해야 의료질지원금 준다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1.23 07:14 복지부, 24~25년 의료질평가 방안…입원전담의·수련교육 비중 '확대' 종병과 상종, 경영 출혈 불가피…상반기 고시 개정 거쳐 설명회 예정 대형병원 경영과 직결되는 의료질평가에서 중환자실과 분만실, 음압병상 등 병원 지출이 동반되는 항목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입원전담전문의 운영과 전공의 수련교육, 환자경험평가 등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 억원에서 수 백 억원의 의료질평가지원금을 기대한 병원들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최근 '2024~2025년 의료질평가' 개선방안을 공지했다. 복지부는 올해 의료질평가에서 중환자실과 격리병상 가중치를 상향했다. 대학병원 소아 중환자실 모습. 과거 선택진료비 폐지 보완책인 의료질평..

정책세상 202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