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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백신 개발 걸림돌 '식약처 인허가' 꼽혀

문윤희 기자 승인 2022.12.08 06:32 국내 백신기업, 연구개발 자금·사업화 지원 부족 순 애로 사항 꼽아 국내에서 백신을 개발 중인 기업들이 산업 육성의 가장 큰 걸림돌로 '식약처의 인허가'를 꼽았다.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따르는 최대 난제로는 개발 자금 부족과 정보 부족, 인력 부족을 지목했다. 사업화에 따른 애로사항으로는 '자금 부족'을 최대 난관이라고 답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 등이 공동 발간한 '2021 국내 백신산업 실태조사'에서 국내 백신기업 159개사 중 99개사(62.3%)가 백신 산업의 걸림돌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꼽았다. 뒤를 이어 식약처의 임상(37.1%, 59개사), 국가출하승인(28.3%, 45개사), 질병관리청 국가예방..

정책세상 2022.12.08

프랑스 식약처 약물부작용 환자기만 혐의 기소당해

주경준 기자/ 승인 2022.12.08 06:33 ANSA, 5일 기소사실 발표...형사범죄 없는 만큼 비난에 강력 대응 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 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ANSM)이 약물 부작용 논란 관련 환자기만 사기혐의로 기소됐다. ANSM은 5일 머크의 갑상선 호르몬제제 레보티록신(Levothyrox)의 부영제 변경이후 발생한 부작용 관련 해당 허가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환가기만 사기혐의로 형사소송에 기소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의약품안전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나 범죄행위가 없었기에 정부에 대한 비난에 강력히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레보티록신 허가변경 과정에서 특정환자의 어려움을 부정하지 않았으며 그들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

환자세상 2022.12.08

CSO 신고제·해외 임상약 치료목적 사용 법 등 소위 통과

최은택 기자/ 승인 2022.12.08 06:34 국회 보건복지위 1법안소위, 공공심야약국법안도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신고제를 도입하고 해외에서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을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입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여기에는 공공심야약국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7일 49건의 법률안을 심사해 이중 39건을 의결했다. 먼저 약사법개정안(대안)에는 현재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의 지정 및 예산 지원에 관한 법률상 근거를 마련하고,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신고제를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의약품 불법판매·알선·광고 등 위법행위에 대해 모..

정책세상 2022.12.08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사무장병원 첫 적발

최은택 기자/ 승인 2022.12.08 06:25 복지부-건보공단 행정조사 통해 혐의 드러나...부당금액 21억원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료사협)이 설립한 불법의료기관(사무장병원)이 처음 적발됐다. 이 기관이 편취한 부당금액은 21억원에 달한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불법개설기관은 2021년 1월 의료사협이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조합 설립과 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공단이 합동 행정조사를 실시해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했던 곳이다. 서울도봉경찰서은 건보공단의 의뢰로 수사를 진행해 조합 이사장을 2022년11월 11일 구속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서울북부지검)은 2022년 11월25일 기소했다. 해당기관은 협동조합기본법을 위반해 의료사협 설립 시 출자금을 대..

의약세상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