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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생존자 심리지원 요구 높지만 정책 기반은…

문윤희 기자 승인 2022.12.26 06:16 김한숙 과장, "관련법 미비, 지역사회 접근 한정적" 이현정 연구원, "사회적 인식 개선·통합지지 확대 운영 필요" 김한숙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암환자의 심리지원을 위해 관련법 개정과 기존 암통합관리 방향 설정을 다시 잡아야 한다는 정부 관계자의 발언이 나와 주목된다. 암 진단에서부터 치료, 수술 등 '의학적 관점'에 초점이 맞춰졌던 암생존자 통합지지 사업을 심리지원과 맞물려 통합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다만 현 시점에서 정책적으로 접근하기에는 한계점이 많아 환자단체와 민간 등 각계 협업을 통해 기반을 다지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김한숙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은 2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암 관리 사각지대 체크..

환자세상 2022.12.26

중국산 PD-1항암제 FDA승인 올해 마지막 도전도 실패

주경준 기자 승인 2022.12.26 06:17 코헤루스, 승인목표 예정일 23일까지 FDA부터 서신 통보받지 못해 중국개발 PD-1 면역항암제의 FDA 승인을 위한 올해 마지막 도전도 실패로 끝날 전망이다. 헤루스는 24일 승인신청이 5월 거부된 직후인 7월 재승인신청을 진행한 토리팔리맙의 대한 비인두암에 대한 승인 신청관련 승인목표날자인 23일 어떠한 서신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FDA는 승인과 관련 중국내 제조시설에 대한 실사의 필요성을 제시했으나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과 최근 확산세와 관련 여행제한조치의 지속적인 영향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완결된 응답서신을 통한 승인거부 사유도 실사 문제였다. 이어 토리팔리맙에 대한 실사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과정에 있다고..

정책세상 2022.12.26

"레블리미드 내리고, 유니론 오르고"...약가 바뀌는 품목들

최은택 기자/ 승인 2022.12.26 06:17 복지부, PVA·자진인하·조정신청 등 반영...1월부터 세엘진의 레블리미드캡슐 2개 함량 제품의 상한금액이 다음달 1일부터 인하된다. 급여범위 확대에 따른 것인데, 형식은 회사 측이 자진해서 인하하는 쪽으로 정리됐다. 한국노바티스의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과 한국로슈의 가싸이바주는 많이 팔려서 인하되는 경우다. 반면 한림제약의 유리논정은 조정신청이 수용돼 약가가 인상된다. 또 삼남제약 삼남아세트아미노펜 등은 생산원가보정 대상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상한금액이 상향 조정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자진인하(6품목)와 사용량-약가연동협상(4품목) 체결로 약가가 인하되는 품목은 모두 10개다. 또 조정신청 수용(1품목)과 퇴장방지의약품 신규 지정(3..

정책세상 2022.12.26

"원가에 미달하는 약 공급하고 환자에 투약하라면 도둑질"

최은택 기자/ 승인 2022.12.26 06:51 박민수 제2차관 "보험의약품 정책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혁신에 대한 보상은 확실히...원가 미달도 안되게" 비대면 약 배달 등 무리하게 추진할 생각 없어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보험의약품 분야에서 두 가지는 확실히 하고 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 이른바 '두마리 토끼론'인데, 혁신에 대한 확실한 보상 강화와 원가에 미달하지 않는 적정한 보상체계가 그것이다. 박 제2차관은 지난 22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 참석 전에 전문기자협의회와 차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인트라넷에 올린 취임사에서 강조한 게 두 마리 토끼를 잡자는 것이었다. 바로 복지와 경제다. 우리는 사회보장을 담당하는 부처니까 우선적인 미션은 사회보장제도를..

정책세상 20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