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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내년 후기R&D 비만으로 시작해 비만으로 끝낸다

주경준 기자/ 승인 2022.12.15 06:24 가디언콜 통해 내년 계획발표...300억 달러 매출 달성 전망 릴리가 내년 새롭게 시작한 6건의 3상 임상중 절반이 비만치료를 적응증으로 진행한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임상은 문자로와 노보노디스크의 웨고비의 효과를 직접 비교하는 헤드투헤드 임상이다. 또 내년 발표 예정인 3상 임상결과 6건의 절반이 비만 효과를 살핀 문자로(티르제파티드)의 Surmunt2/ 3/ 4 임상연구결과다. 내년 미국FDA와 유럽 EMA에 추가적응증 및 신약의 승인신청 제출도 문자로의 비만, 자디앙의 콩팥병, 도나네맙의 알츠하이머 등 3품목으로 내년 연구개발과 상용화과정에서 비만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릴리는 13일 가디언콜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3년도 계획과 전망..

제약세상 2022.12.15

셈블릭스·인레빅·너링스, 줄줄이 암질심 불통...오뉴렉은 통과

최은택 기자/ 승인 2022.12.15 06:52 심사평가원, 심의결과 공개...뉴라스타 등 급여기준 확대안 수용 신규 등재 추진 중인 한국노바티스의 만성 골수성 백혈병치료제 셈블릭스정(애시미닙염산염)과 빅씽크의 유방암치료제 너링스정(네라티닙말레산염)이 항암제 급여 첫 관문을 넘지 못했다. 한국비엠에스제약의 경우 급성 골수성백혈병치료제 오뉴렉정(아자시티딘)과 골수섬유증치료제 인레빅캡슐(페드라티닙염산염수화물) 2개 제품이 안건으로 올라갔는데, 오뉴렉정은 통과하고 인레빅캡슐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국쿄와기린의 뉴라스타프리필드시린지주(페그필그라스팀) 등 5품목의 급여기준 확대안건은 수용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4일 암질환심의위원회의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

정책세상 2022.12.15

이식편대숙주병에 글리벡 투여?...'의학적 근거 불충분' 기각

최은택 기자 승인 2022.12.15 07:43 심사평가원, 허가초과약제 비급여 사용 불승인 사례 20건 추가 만성백혈병치료제 글리벡필름코팅정을 이식편대숙주병에 허가사항을 초과해 투여하려는 비급여 사용승인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의학적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게 이유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허가초과약제 비급여 사용 불승인 사례 세부내역'을 14일 공개했다. 이번에 추가된 사례는 총 20건이다. 글리벡 사례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 이후 스테로이드 불응성 피부와 근막의 이식편대숙주병이 발병한 경우 투여하는 요법이다. 6일 이상 스테로이드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투여기간은 3~12개월. 이에 대해 심사평가원은 "제출한 자료의 의학적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사유로 불승인했..

정책세상 2022.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