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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디지털 치료제 개발, 원천기술 확보 필요

문윤희 기자/ 승인 2023.01.17 06:42 제약사·병원 협력 중요…실효성 높은 정책 펴야 3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국내 기업이 초기 임상 단계에 머물고 있어 투자에서 속도전과 원천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가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하고 제약기업과 병원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반을 만든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3세대 신약 디지철 치료제의 투자 동향과 미래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해외 시장 대비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의 시장 진입 속도가 늦은 실정으로 원천 기술 확보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고 제약사 병원과 적극적인 협력,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약세상 2023.01.17

애브비·릴리, 2%매출성장외 환수 영국약가합의 VPAS 탈퇴

주경준 기자/ 승인 2023.01.17 07:41 영국제약협회, 환수액 급증에 반발...12월 일몰 앞두고 재합의 샅바싸움 애브비와 릴리가 오리지널 의약품의 연간 급여매출성장률을 2%로 제한하는 정부와의 급여약가합의제도(VPAS)에서 자발적으로 탈퇴했다. 영국제약협회(The Association of the British Pharmaceutical Industry, ABPI)는 16일 애브비와 릴리가 2019년부터 영국정부와 업계간의 협약을 통해 운영해 오던 브랜드 의약품 가격책정 및 접근에 대한 자율제도 'VPAS'에서 자발적으로 탈퇴했다고 발표했다. VPAS(The Voluntary Scheme for Branded Medicines Pricing and Access)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급여매출 성..

제약세상 2023.01.17

간호법·면허관리 강화법·백신휴가법, 법사위 수렁에 또 빠지다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1.17 06:43 조정훈·장동혁·전주혜 의원 등 문제지적에 제2소위行 약제소송 집행정지 환수·환급법안도 감감무소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됐던 법률안들이 좀처럼 법제사법위원회의 수렁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른바 '중대범죄 의료인 면허취소' 법안(의료법개정안(대안))의 경우 거의 2년이나 전체회의에 계류돼 있다가 겨우 재논의됐지만 이번에는 제2소위원회로 넘겨졌다. 제2소위에서는 타 상임위원회 소관 법률안을 심의하는 데 여간해서는 그 수렁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작년 1월 제2소위로 넘겨진 이른바 약제소송 집행정지 환수·환급법안도 아직 감감무소속이다. 이른바 '중대범죄 의료인 면허취소법안'을 법사위 제2소위로 넘겨 심도 있게 심사할 필요가 있다고 제..

정책세상 202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