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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클렉스타, 두번째 급여확대 성공...요청 약 17개월만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1.25 06:40 데시타빈 등과 병용해 1차 치료제로 사용 경평면제 적용...약가 2월부터 12.2% 인하 예상청구액 95억원..."재정영향 감소예상" 한국애브비의 백혈병치료제 벤클렉스타정(베네토클락스)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 1차 치료제로 급여기준이 확대된다. 급여확대는 2020년 4월 첫 등재 후 이번이 두번째다. 급여확대에 맞춰 상한금액은 12% 이상 인하된다. 이에 따른 예상청구액은 95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정부는 실제 재정영향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벤클렉스타정이 2월1일부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도 급여를 인정받는데 데시타빈 또는 아자시티딘과 병용해 쓰는 1차 치료요법이다. 투여대상은 만 75세 이상, 또는 집중 유도화학요법에 적합하..

정책세상 2023.01.25

"노바티스, '환자에 대한 초집중'으로 간다"

문윤희 기자 승인 2023.01.25 06:16 유병재 사장, "초고가약제 접근성, 대화로 풀어나갈 것" 최근 한국 제약산업에서 한국노바티스는 이른바 '초고가약제', '원샷치료제'로 불리는 약제들을 선보이며 혁신의 원조로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과거 '걸리면 죽는 병'의 동의어였던 백혈병을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변화시킨 것 역시 노바티스가 글리벡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이렇듯 노바티스는 제약산업의 획을 긋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군림 중이다. 최근 10~20년 사이 안팎으로 '리베이트'라는 석연치 않은 이슈를 짊어지며 회사는 고삐를 더 쥐어야 하는 시기에 접어들어야 했지만 영민한 선택의 일환으로 전략적 투자와 몸집 줄이기(인력감축)를 감행해 재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그 ..

제약세상 2023.01.25

"3년 가산기간 지났지만"...테리본피하주사 1년 더 연장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1.25 07:30 복지부, 약제급여평가위 의견 들어 현 상한금액 유지키로 동아에스티의 골다공증치료제 테리본피하주사56.5mcg(테리파라타이드아세트산염)의 약가 가산유지기간 3년이 모두 경과했지만 1년간 더 연장되게 됐다.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안정적 공급 등을 위해 회사 측의 요청을 수용한 결과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리본피하주사56.5mcg의 가산기간이 연장돼 내년 1월31일까지 현 상한금액인 5만7001원을 계속 유지한다. 이 약제는 당초 가산기간 3년이 종료돼 올해 2월1일부터 4만3606원으로 약가가 인하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동아에스티 측의 연장 요청이 받아들여져 일단 1년간 약가인하를 피하게 됐다. 현행 제도는 최초 1년의 가산 후 추가 2년의..

정책세상 202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