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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메드, 경구인슐린 3상 실패...2형 당뇨병 개발중단

주경준 기자 승인 2023.01.13 07:09 'ORMD-0801' 비알콜성 지방간염 3상 진행 계획은 미정 오라메드의 경구 인슐린제제 후보약물 ORMD-0801의 2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이 중단될 전망이다. 이스라엘 소재 오라메드 파마는 11일 경구용으로 개발중인 인슐린제제 ORMD-0801가 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효과를 살핀 3상임상(ORA-D-013-1)에서 대조군 대비 1,2차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형 당뇨병 관련 임상활동의 중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3상은 기존 경구 치료제를 복용하는 71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가적으로 ORMD-0801과 위약을 투약, 26주간 당화혈색소와 혈당의 변화를 살폈으나 위약대비 효과를 제시하지 못했다. 오라메드는 "이전 ..

제약세상 2023.01.13

화이자·노바티스 CML 시장 두고 韓서 격돌 예고

문윤희 기자/ 승인 2023.01.13 07:09 4세대 셈블릭스 VS 2세대 보술리프, 7개월 간격 허가 노바티스와 화이자가 한국 백혈병치료제 영역에서 세대간 격차를 두고 맞붙는 상황에 놓이게 돼 주목된다. 만성 골수성백혈병치료제(CML) 4세대 대표주자인 셈블릭스(성분 애시미닙염산염)와 2세대 약제인 보술리프(성분 보수티닙일수화물)가 7개월 간격을 두고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으면서 글로벌시장에 이어 한국시장에서도 맞붙게 됐다. 백혈병치료제 강자인 노바티스가 내놓은 셈블릭스는 이미 지난해 6월 식약처로부터 ▲이전에 2개 이상의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로 치료를 받은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Ph+ CML) 성인 환자의 치료에 적응증을 확보하며 시기상 앞서 나가고 있다. 화이자의..

제약세상 2023.01.13

"절차 안지키고 수집한 현지조사, 증거능력 배제"...입법 추진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1.13 07:40 김민석 의원, 건보법개정안 대표발의...위법수집증거배제법칙 명문화 형사소송법상 위법수집증거배제법칙을 국민건강보험법에 명문화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적법한 절차를 따르지 않은 현지조사나 현지확인으로 수집한 증거에 대한 증거능력을 배제하는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법개정안을 12일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현행 법률에 따라 요양기관에 대해 보험급여에 관한 보고 또는 서류 제출을 명하거나, 소속 공무원이 관계인에게 질문 또는 관계 서류를 검사하게 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역시 보험급여 관리 등을 위해 요양기관에 자료를 제공하도록 요청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적법 타당한 지..

정책세상 202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