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52

약제 PVA '일회성 환급' 도입...성과기반 환급대상 확대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3.20 07:41 건보공단, 올해 약품비 지출관리 강화 차원서 추진 급여비 과다지출 행위·치료재료 상시 모니터링 보험당국이 약품비 지출관리 강화를 위해 사용량-약가 연동협상(PVA) 제도를 개선하기로 한 가운데, 올해 업무추진 계획에서 '일회성 환급 도입'이 언급돼 주목된다. 이른바 '혁신신약 가치반영 약가제도'를 개편되는 PVA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국민건강보험 재정관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중기(2024~2028) 재정건전화 계획'을 수립하고, 재정건전화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제도 운용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을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재정수지 및 전망 모니터링‧분석 등을 위한 ..

정책세상 2024.03.21

처방약시장 규모 OECD 중 9위...오리지널 매출비중은 29위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3.19 07:03 美보고서 보고서 분석결과, 신약 매출 52% 시장 점유...사용량은 26% 처방의약품만을 보면, 국내시장규모는 OECD 33개국증 9위에 위치해 있다. 반면 오리지널 제품의 매출 비중을 매우 낮은 수준으로 33개국중 29위였다. 뉴스더보이스는 지난 2월 美복지부 기획평가부가 발표한 '국제 처방약 가격비교; 2022년 데이터를 이용한 추정' 보고서에 발표된 OECD국가별 분석자료를 토대로 한국의 처방의약품 시장에 대한 특징을 간략히 살펴본다. 참고로 해당 보고서는 메디케어 약가협상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해 아이큐비아의 22년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발표됐다. 우선 한국의 처방의약품 시장규모는 OECD 33국 기준 9위다.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제약세상 2024.03.19

최수진 전 대웅 연구소장 당선권...한지아 을지의대 교수도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3.19 07:19 국민의미래 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확정 박준태 크라운랩 대표도 명단에 이름 올려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들이 속속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최수진(55) 전 대웅제약 연구소장이 당선권에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커 보이는 한지아(45)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부교수 역시 당선권이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이 같이 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35인의 명단을 확정했다. 18일 국민의미래에 따르면 비례대표 후보자 1번은 최보윤(45)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다. 당선은 물론 보건복지위 활동이 유력한 인물로 볼 수 있다. 당은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

정책세상 2024.03.19

초음파·심전도 의료기사 원칙, 불가한 경우 간호사 배치 '허용'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3.19 07:03 복지부, PA간호사 업무범위 지침 보완…항암제 정맥주사 일반간호사도 가능 경력간호사 수술부위 들어올리기·벌리기…형사소송 간호사·병원장 양벌책임 간호사 의료행위가 수술과정 중 수술부위 들어올리기와 항암제 정맥주사 투여 등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공지했다. 이번 지침은 전공의 집단사직 등 진료공백 대응을 위한 간호사 업무 시범사업을 추가 보완한 내용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7일 전국 수련병원과 종합병원을 대항으로 간호사 업무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전달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보건의료 시범사업)를 근거로 비대면진료 허용과 동일하게 PA간호사 업무범위 확대 시범사업 당위성을 들었다. 전문간호사와..

정책세상 2024.03.19

바이엘코리아 최초 한국인 대표가 만드는 '새 역사'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3.18 07:06 이진아 대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가교역할 할 것" 주요 제품 세대교체 시기…소통 중점 둔 협력가 '자처' "베르쿠보·케렌디아, 한국에서 베스트 프렉티스 만들어 낼 것" 바이엘코리아 최초의 한국인 대표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 이진아 대표가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자렐토, 아일리아라는 거대 품목들의 특허 만료와 케렌디아, 베르쿠보라는 두 신약의 성장이라는 교차점에서 자신의 무기이자 경쟁력인 소통을 기반으로 성공 공식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다. 회사를 이끄는 핵심 가치 역시 '소통'을 꼽으며 '소통이 되는 리더'를 목표로 삼았다. ‘원 바이엘, 베스트 바이엘’을 만들어 가기 위한 그의 시작점에서 다..

제약세상 2024.03.18

근거자료 제출 조건에 붙들린 일라리스...환자들은 '애가 탄다'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3.18 07:07 노바티스, "수행가능한 범위로 해 달라"...약평위에 재평가 요청 심사평가원 "가능한 빨리 재상정 검토...4월 또는 5월 될 것" 약가협상이 한 창 진행 중일 것이라고 기대했던 한국노바티스의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치료제 일라리스주사액(카나키누맙)이 아직 급여 첫 관문을 깔끔하게 넘어서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적응증에 대한 '근거자료 등 제출 조건'이 실질적으로 발목을 잡은 것인데,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중 하나인 만성 영아 신경 피부 관절 증후군(CINCA) 환자 가운데 이미 맞춤형 치료제인 키너렛(아나킨라)에 반응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환자와 의료진의 애를 태우고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일라리..

정책세상 2024.03.18

멈춰선 전공의 수련…내과 99.7%·외과 86.9%·소청과 30.9% '확보'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3.18 07:07 [뉴스더보이스] 24년 신규 전공의 현황 입수…인턴 94.2%, 레지던트 86% 채용 핵의학과 25.9% 불명예…"필수의료 전공의들 이유있는 사직, 수련교육 파국 막아야" 젊은 의사들의 집단사직으로 신규 인턴과 레지던트 6천여명의 수련교육이 멈춰서는 파행이 지속되고 있다. 수련병원 실제 채용 결과, 추가모집으로 체면을 유지한 내과와 달리 핵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는 정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최악의 전공의 확보율을 기록했다. [뉴스더보이스]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진료과별 전공의 지원율과 확보율 현황' 자료를 입수했다. 복지부 수련환경위원회는 지난 1월 전공의 추가모집 대면회의 이후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잠정 휴업 상태이다. ..

의약세상 2024.03.18

'핫'한 주총시즌 개막…한미약품과 유한양행에 쏠린 눈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3.15 07:14 합병 추진 모녀·'반대' 장차남 갈등 한미약품그룹 표대결 유한양행, 사라진 회장직 신설 두고 회사·직원 갈등 유일링 유한재단 이사, 주총 참석해 유일한 회장 유지 강조 예정 매년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를 보이며 주주총회 개막을 알렸던 제약업계의 '주총시즌'이 올해에는 두 전통 제약사의 경영권 이슈로 서막을 열게 됐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과 한미약품그룹은 각각 회장직 신설과 기업 간 합병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종기업간 합병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한미약품그룹은 통합을 추진하는 모녀와 이를 반대하는 장남과 차남의 갈등이 불거지며 결국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통해 결론을 맺게 됐다. 한미약품그룹의 지주..

제약세상 2024.03.15

최초 텔로머라제 억제제 승인 청신호...FDA자문위 권고 의견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3.15 07:15 높은 부작용 비율에도 위험대비 이익 크다 '12:2' 찬반투표 FDA자문위원들의 지지로 동급 최초 텔로머라제(Telomerase) 억제제의 FDA 승인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FDA 자문위원회는 14일 회의를 갖고 제론(Geron) 코퍼레이션의 텔로머라제 억제제 '이메텔스타트(Imetelstat)에 대해 위험 대비 이익이 더 크다는 12:2의 찬반투표 결과를 통해 승인을 권고하는 의견을 냈다. 승인신청 적응증은 에포에틴 알파 등 적혈구 생성촉진제(ESA) 등 이후 재발하거나 반응하지 않은 저위험과 중간(IPSS1)위험 골수이형성증후군(Myelodysplastic Syndromes, MDS) 환자의 수혈의존성 빈혈치료다. 지난해 8월 FDA 승인신청이 수..

제약세상 2024.03.15

소아 면역결핍 치료제 공급 부족 사태 "아동병원 우선 공급"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3.15 07:15 복지부, 의약품 수급 불균형 현장 시급성 고려 유통개선 조치 시행 기관지 확장 주사제 비만치료 다수 사용…"사재기 기관 처분 모호" 보건당국이 소아 면역결핍 치료제 수급 불균형 개선을 위해 아동병원을 중심으로 우선 공급 방침을 정하고 현장 문제해결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면역글로불린과 아미노필린 주사액 등 수급 불안정 의약품 해소를 위해 시급성을 고려한 유통 개선 조치를 시행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말 제13차 의약품 수급 불안정 민관협의체 회의를 통해 원료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 중환자 면역결핍 치료제 면역글로불린 3개 품목과 기관지 확장제 및 비만치료제 아미노필린 주사제 4개 품목 대책을 논의했다. 면역글로불린 3개 품목은 헌혈량 감..

정책세상 202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