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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리시티, 고용량 3mg·4.5mg로 시장 방어전

문윤희 기자 승인 2022.11.04 07:34 최대 용량 품목 보유로 시장 커버력 확대 노보 '리벨서스·오젬픽' 6월 허가…급여 전 막판 세몰이 당뇨병치료제 영역 중 GLP-1 유사체 시장을 현재 위치까지 성장시킨 릴리 트루리시티(성분 둘라글루타이드)가 경쟁 약물 도입 전 고용량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방어전에 나서는 모양새다. 트루리시티의 용량은 0.75mg과 1.5mg가 허가돼 있는 상태다. 임상현장에서는 트루리시티 투여 초기 투여시 부작용과 혈당변화 경과를 보기 위해 0.75mg으로 시작해 이상이 없으면 1.5mg로 용량을 조절하는 요법이 사용된다. 부가적인 혈당 조절이 필요할 경우 3mg으로 용량을 늘려 투여한 후 최대 용량인 4.5mg까지 투여가 가능하다. 릴리가 고용량 제품인 3mg과 4.5m..

제약세상 2022.11.04

'복제약' 명칭, "정부가 허가한 제품, 스스로 낙인 찍는 것"

문윤희 기자/ 승인 2022.11.04 07:35 이용복 교수, '제네릭→복제약' 변경에 "특허만료약 폄훼" 비판 제약업계 "이미지 개선·성장 중인 韓제약기업에 찬물" "리베이트를 '뇌물'로 표현하지 않는 것은 그 단어가 가진 나쁜 의미 때문이다. 제네릭을 복제약으로 바꿔 부른다는 것을 복지부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인지 생각해볼 문제다." -이용복 교수 제네릭 명칭을 '특허만료약(의약품)'으로 지정해 사용 중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관련 산업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4일 '제네릭'을 '복제약'으로 표준화하는 등 관련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 분야 전문용어 표준화 고시' 제정안을 발표하면서 관련 업계와 학계가 특허만료의약품을 폄훼하는 결정이라는 성토를 내놓고 있다. 관련..

제약세상 2022.11.04

의약품 소수자 '저가 제네릭'이 받은 약가인하 타격

주경준 기자/ 승인 2022.11.04 07:34 [진단4] 오리지널 대비 대응력 취약...업계, 저가전략 수정 불가피 건보재정 절감에 가장 성공적인 사례의 하나는 명인제약의 퍼킨정을 들 수 있다. 다만 제약사입장에서는 상처만 남았다. 파킨슨병 치료제인 퍼킨정은 레보도파·카르비도파 복합제로 25/100mg와 25/250mg 2개 용량으로 구성됐다. 단독 퍼스트 제네릭이자 현재 해당 성분의 유일한 품목이다. 오리지널은 엠에스디의 시네메트. 지난해 7월 품목허가를 자진취하됐고 올해 3월 급여삭제됐다. 글에서는 오리지날과 제네릭 약가차이가 큰 25/100mg 용량군의 실거래가 약가인하에만 초점을 맞춰 정리한다. 퍼킨정은 약가는 올해 75원, 급여삭제 전 시네메트 약가는 216원이다. 제네릭의 약가는 오리지널 ..

정책세상 202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