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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 하는 BMS…혁신 신약 출시 줄줄이 대기 중

문윤희 기자/ 승인 2022.10.26 06:43 세엘진·마이오카디아·터닝포인트 인수로 품목 확대 항암제·심혈관계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신약 잇따른 출시 예고 국내에서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여보이, 세엘진의 인수합병으로 얻게된 블록버스터 레블리미드로 활동 중인 BSM가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주목된다. BMS의 급속한 성장에는 세엘진에서부터 마이오카디아, 터닝포인트로 이어지는 기업 인수에 이들 회사로부터 거둬들인 성공적인 파이프라인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BMS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생산해 역대 최대 매출을 보인 화이자, 모더나, 바이오엔텍, 길리어드, 리제네론을 제외하면 전통제약사로는 유일하게 가장 생산적인 10대 바이오제약기업 5위에 올랐다. 이 같은 성적은 미국 제..

제약세상 2022.10.26

덱세릴 들고 온 피에르파브르 '항암' 시장 조준

문윤희 기자/ 승인 2022.10.26 06:43 한미약품 '헤만지올' 부광약품 나벨빈 협력 피에르파브르더마코스메틱 내 항암제사업부 운영 MD(Medical Device) 크림의 글로벌 리더인 피에르파브르더마코스메틱코리아가 피부보습제 영역과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토대를 넓히기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가 주목된다. 피에르파브르더마코스메틱은 프랑스 제약사인 피에르파브르의 피부 제품 전문 회사로 한국시장에는 피에르파브르더마코스메틱코리아가 지난 2013년 진입한 바 있다. 피에르파브르더마코스메틱코리아는 아벤느, 르네 휘테르, 클로란, 듀크레이, 아더마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으며 항암제 영역에는 영아 혈관종 치료제 헤만지울(성분 프로프라놀롤), 비소세포폐암·유방암 치료제 나벨빈(성분 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

제약세상 2022.10.26

[수첩] 리피논 급여정지 '환자·건보재정 손실뿐' 실익 없다

주경준 기자 승인 2022.10.26 06:43 리피논10mg 단일용량 품목변경 30% 발생시 환자-건보부담 1억원 증가 동아ST의 리베이트 약제 재처분 품목중 하나인 리피논10mg에 대한 급여정지처분이 내려질 경우 건보재정 손실액이 얼마나 될지 간단히 추정해봤다. 리피논10mg의 지난해 매출액은 유비스트 데이터 기준으로 145억원, 보험급여약가는 633원이다. 아토르바스타틴 10mg 성분의 모든 품목의 매출기반 평균약가는 646.45원으로 리피논 10mg의 약가가 13.45원(2.12%) 저렴한 수준이다. 현재는 서울행정법원이 12월 2일까지 급여정지처분의 효력을 일시정지시킨 상황이다. 당초 시행일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이었으나 늦춰졌다. 코앞으로 다가온 리피논10mg 대한 급여정지시 건보재..

정책세상 2022.10.26

코로나19 품절사태 '아세트아미노펜' 약가인상 이뤄질까?

최은택 기자/ 승인 2022.10.26 06:44 국정감사 후속 조치로 '감기약 수급 안정화 대책' 회의 복지부, 이달말까지 제약사에 원가자료 등 제출요청 심사평가원 "신청한 업체만 수용여부 검토" 코로나19 사태로 감기증상 완화에 쓰이는 아세트아마노펜 제제가 품절사태를 겪은 가운데 건강보험을 적용받고 있는 제품들에 대한 상한금액 인상 요구가 거셌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약가인상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일단 이달말까지 제약사들에게 원가자료 등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실제 인상여부는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상한금액 인상 조정신청을 수용해야 가능할 수 있는데, 조정신청 조건에 부합하는 지가 관건이다. 25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 보건복지부와 식품..

정책세상 2022.10.26

아스트라제네카, PD-L1+CTLA4 콤보 첫 간암1차 FDA 승인

주경준 기자/ 승인 2022.10.25 06:25 간암 1차 첫 면역항암제 병용요법...넥사바 대비 사망위험 22% 감소 아스트라제네카의 CTLA4 트레멜리무맙(상품명 임주도/Imjudo) 과 PD-L1 더발루맙(임핀지) 콤보조합이 간암을 적응증으로 FDA 24일 우선심사경로로 FDA 승인됐다. 승인은 절제불가능 간암 1차 요법으로 임핀지(더발루맙)과 트레멜리무맙의 병용 효과를 소라페닙과 비교해 살핀 HIMALAYA 3상(NCT03298451)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결과 임주도+임핀지 병용요법군(STRIDE 요법)은 3년 후에서 31%가 생존, 대조군은 20% 대비 전체생존에서 이점을 제시했다. 즉 사망위험이 22% 감소했다.(HR]: 0.78, 96.02% [CI] 0.65-0.93; p=0.003..

제약세상 2022.10.25

백신 개발, 정부 협력이 중요한 이유는?

문윤희 기자/ 승인 2022.10.25 06:25 R&D와 규제 지원, 백신보급과 중재자 역할까지 다양 규제기관, 초기 개발단계부터 협의 통해 기업 지원 가능 프리미엄 백신 개발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보다 효율적인 백신 개발을 추진하려면 정부의 협력과 역할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기 백신 기술 플랫폼 확보와 장기간 연구 진행을 위한 지원 외에도 특허분쟁에서의 중재자 역할과 성공한 백신을 보급하는데 필요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함께 백신을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제조인력의 교육과 훈련 지원, 제조 기술혁신의 지원, 미국과 유럽의 GMP 획득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가 24일 발행한 ‘프리미엄 백신 개발전략 연구’ 보고..

정책세상 2022.10.25

약제 급여기준 단순회신·심층분석 분류...처리기간 이원화

최은택 기자 승인 2022.10.25 06:25 심사평가원, 관련 규정 제정 추진...복지부와도 협의 내부 활용도 저조한 7단계 시스템 활성화도 보험당국이 일반약제 급여기준 설정 관련 업무처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안건을 단순회신과 심층분석으로 분류해 처리기간을 달리 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검토 요청된 규제개선과제이기도 하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은 '약제 급여기준 설정 업무처리 투명성 제고로 깜깜이 행정 OUT'을 청렴도 향상 추진과제로 정해 진행하고 있다. 앞서 유미영 약제관리실장이 지난 3분기 간부회의에서 '일반약제 급여기준 검토업무 운영규정(가칭)' 제정을 검토 중이라고 보고했던 내용과 동일하다. 유 실장은 이를 통해 급여기..

정책세상 2022.10.25

"저 아이들이 심장병을 가지고 있다는 게 믿어지세요?"

최은택 기자/ 승인 2022.10.25 06:26 선천성 심장병환아와 의료진이 함께 한 일곱번째 산행 환우회 '세상을 바꾸는 원정대' 정선 민둥산 올라 "산전 진단받은 산모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저 아이들이 심장병을 가지고 있다는 게 믿어지세요? 이제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따라잡을 수가 없어서 중간 중간 아이들을 세워야 해요." 지난 1일 강원도 정선 민둥산(1117m)을 찾은 김정희(33) 씨의 말이다.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는 지난 1~2일 이틀간 일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원정대' 행사를 진행했다. 2016년 한라산원정대(1950m)를 시작으로 2017년 소백산원정대(1439m), 2018년 영남알프스 신불산원정대(1159m), 2019년 태백산원정대(1567m), 2020년 관악산원정대(632m), ..

환자세상 2022.10.25

'급여퇴출서 기사회생' 고덱스, 12.4% 약가인하...11월부터

최은택 기자 승인 2022.10.24 06:07 아자비오정50mg·팜슈어정750mg·발트리스정500mg도 기등재의약품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급여삭제 대상으로 평가 받았다가 '기사회생' 한 셀트리온제약의 고덱스캡슐이 상한금액이 다음달부터 인하된다.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비용효과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회사 측이 자진해서 약가를 낮추기로 한 결과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약사의 자진인하 형식으로 11월1일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품목은 모두 4개다. 먼저 고덱스캡슐은 356원에서 312원으로 12.4% 하향 조정된다. 또 제이더블유신약의 팜슈어정750mg과 발트리스정500mg은 각각 9.4%와 7.6% 씩 낮아진다. 구체적으로 팜슈어정750mg은 1만1039원에서 1만원으로, 발트리스정500mg은 1396원..

정책세상 2022.10.24

미·중 갈등 韓제약에 '기회요인'…원료 안전성 확보 시급

문윤희 기자/ 승인 2022.10.24 06:06 엄승인 전무, "자급률 20%대 안팎, 정부 지원 절실"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완제의약품을 수출하는 국내제약사 상황을 보면 원료 수급에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오히려 한국제약산업의 미국 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내제약 시장 특성상 완제의약품이 수출 비율이 높은 만큼 정부가 전략적으로 원료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는 2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보건의료 통상포럼, 新통상질서 변화와 보건산업 대응전략' 토론회 패널로 나와 이 같은 의..

제약세상 202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