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 57

중환자실·분만실·음압병상 확대해야 의료질지원금 준다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1.23 07:14 복지부, 24~25년 의료질평가 방안…입원전담의·수련교육 비중 '확대' 종병과 상종, 경영 출혈 불가피…상반기 고시 개정 거쳐 설명회 예정 대형병원 경영과 직결되는 의료질평가에서 중환자실과 분만실, 음압병상 등 병원 지출이 동반되는 항목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입원전담전문의 운영과 전공의 수련교육, 환자경험평가 등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 억원에서 수 백 억원의 의료질평가지원금을 기대한 병원들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최근 '2024~2025년 의료질평가' 개선방안을 공지했다. 복지부는 올해 의료질평가에서 중환자실과 격리병상 가중치를 상향했다. 대학병원 소아 중환자실 모습. 과거 선택진료비 폐지 보완책인 의료질평..

정책세상 2024.01.23

KRPIA, 새 이사장단 구성…2월 새 회장 선임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1.22 07:11 장기 공석 정책 총괄 자리에 최인화 전무 내정 로슈 정년 퇴직 후 KRPIA로 새둥지 틀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가 새해를 맞아 신임 이사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와함께 이달까지 임기가 종료되는 오동수 회장에 이어 신임 회장 선임을 2월 중에 실시하며 새로운 협회 수장을 뽑게 된다. 내부 조직에서 장기간 공석이었던 정책 총괄 자리도 채우게 됐다. 지난해 2월 김민영 전 상무 퇴직 이후 공석이었던 정책 총괄 자리에 최인화 로슈 전무가 내정되며 조직 보강을 어느정도 마무리 하게 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RPIA는 새로운 이사장단에 오동욱 현 회장(화이자 대표)를 비롯해 강소영 애브비 대표, 노상경 암젠 대표, 김준일 아스텔라스 대표..

제약세상 2024.01.22

AZ, PNH경쟁 대응 경구약물 '보이데야' 일본서 첫 승인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1.22 07:11 솔리리스·울토미리스와 병용 인자 D 억제제 '다니코판' 아스트라제네카이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를 위한 경구 인자 D 억제제 억제제 보이데야(Voydeya, Danicopan)이 일본에서 첫 승인을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9일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 환자가 솔리리스와 울토미리스 등 보체인자 C5 억제제에 대한 반응이 불충분한 경우 C5 억제제 요법과 병용 치료요법으로 보이데야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승인은 혈관외용혈을 겸험한 PNH환자 대상 솔리리스/울토미리스 단독요법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헤모글로빈 수치를 달성한 ALPHA 3상(NCT04469465)을 기반으로 한다. 투약 12주차에 헤모글로빈(Hgb)변화는 다니코판 병용요법군은 2.94 g/..

제약세상 2024.01.22

정기인사 앞둔 복지부 긴장감 고조 "업무가 손에 안 잡힌다"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1.22 07:12 과장급 이하 대폭 인사 예정…보건 및 복지 부서장 막바지 인선 작업 보험급여과·보험약제과 과장 교체 주목 "기수 파괴, 능력중심 인사 기대" 이달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복지부 세종청사 내부에서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보건의료 및 복지 주요부서 과장을 비롯해 사무관, 주무관 등 대대적 인사이동이 예상돼 보건의료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더보이스 취재결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월말 정기인사를 위한 막바지 인선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세종청사는 1월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뒤숭숭한 분위기이다. 인사 발령을 결정하는 조규홍 장관, 이기일 1차관, 박민수 2차관 모습. 기재부 출신 조규홍 장관(행시 32회, 서울대 경제학과)은 202..

제약세상 2024.01.22

국립암센터 무더기 감사처분…공익연구·대학원 '운영 부실'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1.19 07:04 복지부, 종합감사 처분요구서 공개…점수미달 탈락과제 감액해 '선정' 재임용 겸임교원 상당 수 강의 전무…호스피스·가정간호사업 '부적정' 공공기관인 국립암센터가 공익적암연구사업과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등의 운영 부실로 정부로부터 무더기 감사처분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종합감사 처분요구서를 공개했다. 우선, 암센터 대표사업인 공익적암연구사업 관리운영 '부적정' 조치를 내렸다. 지역암센터 등 국내 암 연구와 진료 중추기관인 국립암센터가 복지부로부터 무더기 감사 처분을 받았다. 국립암센터는 관련 규칙에 따라 매년 공익적암연구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공고를 통해 신청한 과제는 평가계획에 따라 연구사업심의위원회를 거쳐 원장이 ..

의약세상 2024.01.19

'트로델비' 국민동의청원 '5만' 찍고 복지위 회부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1.19 07:05 복지위 검토 후 심의절차 밟아 국회 의결 또는 복지부 이관 절차 밟아 타그리소, 급여 시도 5번째 끝에 청원 성원 입어 1월부터 급여 엔허투, 2번의 청원 성원됐지만 급여 첫 관문서 좌절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치료제 트로델비가 5만명의 동의를 얻어 절차에 따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된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18일 '전이성 삼중으멍 유방암, 유방암 4기 항암제 신약인 트로델비의 신속한 건강보험 적용에 관한 청원(이하 트로델비 청원)'을 접수했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트로델비 청원은 보건복지위원회 검토를 거쳐 청원위원회 심사절차를 밟게 된다. 정부 또는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인정된 청원은 채택돼 본회의 심의와 의결 과정을 거치게 된다. 채..

환자세상 2024.01.19

며느리도 모르는 미국약가...주요국 대비 3배 비싸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1.19 07:04 커먼웰스 재단, 첫 약가 협상 10품목 실제약가 비교분석 유일한 예외, 실제 소매가 기준 자렐토는 일본이 약가가 가장 높아 엘리퀴스 등 약가협상 대상 10품목의 미국약가가 주요 선진국 대비 3배 정도 약가가 높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비영리 보건연구단체인 커먼웰스 재단은 지난 5일 메디케어 약가협상 대상 10품목의 약가(21년 기준)를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주요 7개국과 비교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10개 품목은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며 2026년 첫 협상약가 적용을 앞두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표시가 기준으로 3~8배 높았으며 미국내 제약사가 보험사와 PBM 등에 제공되는 추정된 비공개 리베이트 할인을 고려할 경우 주요국 대비 약 3..

제약세상 2024.01.19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1월 17일]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1.17 12:01 ■가천대 길병원 김두진-최상태 교수팀, B형 간염과 간암 동반 고령환자 간이식 '성공' 가천대 길병원은 간암과 B형 간염이 동반된 75세 고령 환자에 대한 뇌사자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 환자가 건강하게 일상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인 신금례씨는 지난해 8월 황달과 피로 등을 호소하며 급히 병원을 찾았다. 신씨는 B형 간염 보균자로, 검사 결과 간암도 진행된 상태였다. 신씨는 집중치료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는 급속도로 악화돼 간이식 외에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가족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뇌사자 간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너무 늦지 않게 기회가 온 것은 다행이었지만 고령의 환자가 수술을 견..

의약세상 2024.01.18

1형 당뇨 국가책임 부상 "인슐린펌프·교육 수가 경제적 타당"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1.17 07:30 김재현 교수, 경제성 평가 분석…본인부담 10% 적용 108억원 소요 인슐린펌프 소아 3.1%, 성인 0.2% 불과 "수가 없는 당뇨교육 불가능" 당뇨 환자 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 1형 당뇨병 지원체계에 대한 국가 책임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와 디지털 펜 및 인슐린펌프 급여화 그리고 치료관리 수가 신설 등의 경제적 타당성 근거가 마련되어 주목된다. 김재현 교수.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 교수는 지난 11일 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수) 주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주최로 열린 '인슐린이 필요한 중증 당뇨병 관리체계 선진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당뇨병 급여 확대에 따른 경제성 평가와 재정 소요 규모를 공개했다. 당뇨병학회 췌도..

정책세상 2024.01.18

"30만원까지 가능한 설 선물...1월 17~2월15일까지 가능"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1.18 06:00 권익위, 카드뉴스 통해 안내..."우편 등 기간내 발송 시 수수한 날까지" 청탁금지법 일부 규정이 완화되면서 농수산물농수산물가공품과 관련 상품원 선물은 명절에 한해 30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단 제공할 수 있는 기간은 정해져 있다. 이번 설 명절의 경우 1월17일부터 2월15일까지 30일 간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4 설 명절 청탁금지법 선물 Q&A' 카드뉴스를 통해 이 같이 안내했다. 17일 카드뉴스를 보면, 공직자인 친척에게 명절 선물은 직무와 관련이 없으면 100만원까지 가능하다. 친족(8촌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배우자)의 경우 금액 제한이 없다. 또 친인척 유무와 관계없이 직무와 관련 있는 공직자에게도 선물은 가능하다..

정책세상 202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