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 55

에자이, 레켐비 누적매출 115억원 불과...1월 급증 제시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2.07 06:53 1월 4주차 주간매출 150만 달러 도달...2000명 투약중 화제의 중심이었던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의 매출성장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3월 결산법인인 에자이가 6일 발표한 3분기 실적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에자이의 미국매출 관련 수익으로 14억엔(한화 약 115억원)을 보고했다. 7월 정식승인 이전 1분기 매출은 없었으며 2분기(7~9월) 4억엔과 3분분기(10~12월) 10억엔으로 구성되며 매출증가액은 당초 예상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관련해 에자이는 재무결과 발표를 통해 추가적으로 가장 최근 매출데이터를 공개했다. 올해 1월 4주차(20~26일)에 주간매출이 150만 달러(한화 약 20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투약을 받는 환자수는 1월..

제약세상 2024.02.08

필수의료 재정 마중물(?)…호르몬 주사제·국소마취제 '자율점검'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2.07 12:05 복지부, 의료기관 380곳 자진환수 통보…올해 8개 항목 상하반기 실시 약국 소화성 궤양용제 점검, 현지조사 면제 "부당착오청구 자율시정 기대" 보건당국이 호르몬 주사제와 국소마취제 및 소화성 궤양용제 등을 대상으로 요양기관 자율점검을 전격 실시한다. 필수의료 건강보험 재정 마련 차원에서 요양기관의 자진환수를 강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7일 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 등 8개 항목을 대상으로 올해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율점검제도는 요양기관(의료기관, 약국)에서 착오 등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사전 내용을 통보하고, 요양기관의 자발적으로 부당착오청구 내용을 시정해 청구형태 개선을 목적으..

정책세상 2024.02.08

국내 상위제약, 지난해 실적 연타석 홈런…영업이익 날개 달아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2.07 06:54 유한·한미·종근당·대웅·동아 등 전통 제약 수익 증가 신약·라이센스·수출·전문약 판매 호조 영향 속 성장세 이어가 엔데믹 시즌을 맞이한 국내 전통 상위제약기업들이 외형성장과 실적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전문의약품과 신약 성장, 라이센스 등 수익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 1조8590억원, 영업이익 5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6%, 매출은 4.7% 증가한 수치다. 당기 순이익은 1425으로 전년 대비 57.4% 늘었다. 4분기 매출은 4372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927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유한양행의 라이선스 수익(기술 이전에 따른 기술료)이 2..

제약세상 2024.02.08

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 후보 항VEGF 주사 필요성 제거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2.06 06:45 4D 모노큘러, 후보약물 4D-150 2상 발표...치료 패러다임 변화기대 습성 황반변성 웟샷 유전전자치료제 후보 '4D-150'가 주기적으로 투약해야 하는 항VEGF 주사의 필요성을 줄이거나 아에 제거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4D-150는 아스텔라스가 개발사인 4D 모노큘러 테라퓨틱스와 지난해 7월 독점판권 계약을 맺은 후보약물이다. 4D 모노큘러 테라퓨틱스는 3일 아일리아 등 기존 항VEGF 주사제를 자주 투약해야하는 치료부담이 높은 환자 대상으로 원샷 유전자치로제 후보 4D-150를 투약한 결과 안정적인 질환관리를 통해 잦은 주사의 필요성을 크게 낮췄다는 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학술대회 발표에 이어 5일 웹케스트를 통해 공유한 PRISM 1/2상(..

정책세상 2024.02.06

급여확대 계약방식 다각화로 적응증 기반 가격 결정 고려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2.06 06:46 건보공단, 중장기 경영목표서 언급..."개정 PVA로 재정절감 극대화" 보험당국이 사용범위 확대 약제 계약 방식 다각화를 위한 고려사항으로 적응증 기반 가격 결정을 언급해 주목된다. 이른바 '적응증별 약가(환급률) 차등제' 도입 내용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하반기 확정한 '2024~2028년 중장기 경영목표(안)'을 통해 확인됐다. 5일 경영목표(안)을 보면, 건보공단은 약가 사후관리 제도 개선과 관련 2024~2028년 추진계획을 언급했다. 이 중장기 경영목표는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과 궤를 같이 한다. 먼저 2024년에는 사용량-약가 협상 시 변경지침 적용을 통해 재정절감 극대화를 추진한다고 했다. 또 사용범위 확대..

카테고리 없음 2024.02.06

복지부 진땀 "총액계약제 추진도, 혼합진료 금지 확대도 없다"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2.06 06:46 이중규 국장, 필수의료·건강보험 개선 의료계 혼란과 확대해석 적극 해명 신포괄 확대 등 지불제도 시범사업…비용분석위 통해 의료행위 '수가 조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이어 건강보험 종합계획 발표를 두고 의료계 혼란과 반발은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 경영과 직결되는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편과 혼합진료 금지 관련 논란은 의료계 일각의 확대 해석이라며 정부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이중규 건보국장은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에서 필수의료 패키지 관련 의료계 오해와 확대해석을 적극 해명했다. 보건복지부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지난 2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 취지와 의미를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정책세상 2024.02.06

수가계약 일괄인상 전면 손질…성과중심 지불제도로 '개편'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2.05 06:33 복지부, 2차 건보 종합계획 발표…공동병상 폐지·혼합진료 금지 추진 필수의료 재정 마련 압박책 가속…의료행위 재평가 도입, 퇴출기전 마련 보건당국이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뒷받침하는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 청사진을 제시했다. 환산지수 계약에 따른 수가인상 일괄 구조방식을 매년 의료비용 분석조사를 통한 필수의료 항목 집중 인상 기전을 전면 개편된다. 공공정책수가 비중 확대와 함께 진료량보다 성과 중심의 대안적 지불제도 도입이 추진된다. 도수치료와 백내장 수술 등 과잉 비급여 진료의 혼합진료 금지를 추진하고, 재평가를 통해 비급여 퇴출 등 강력한 비급여 관리기전을 검토해 의료계와 갈등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4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제2차 국민..

정책세상 2024.02.05

프라닥사 등 136개 제품군 1분기 PVA 모니터링 대상 포함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2.05 06:31 건보공단, 대상약제 목록 사전 공개...품목 수 총 215개 JW중외·엠에스디·노바티스·부광약품 제품 많아 보험당국이 올해 1분기 사용량-약가연동 협상(PVA) 모니터링 대상 약제를 사전 공개했다. 협상을 통한 약가인하 후보군들로 코로나19 사태 당시 품절사태를 겪어 생산이 독려됐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들이 대거 포함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1분기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모니터링 대상 약제'를 최근 공개했다. 협상 유형 '가'와 '나' 후보 약제들로 136개 동일제품군 총 215개 품목이 목록에 올랐다. 주요 품목은 ▲GSK: 벤리스타, 리큅피디, 아바미스나잘스프레이 ▲아스트라제네카: 린파자캡슐, 린파자정, 브릴린타 ▲엠에스디: 델..

정책세상 2024.02.05

올해 PVA 등에 적용될 급여약 동일제품군 1만5018개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2.05 06:32 건보공단, 목록정비안 확정해 공개...14품목 분류 변경 사용량-약가연동 협상(PVA) 등에 활용되는 기등재의약품 동일제품군 목록이 정비됐다. 총 1만5018개 제품군 2만2902개 품목이다. 건강보험공단은 '2024년도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관련 동일제품군 목록정비' 결과를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PVA 협상 등에 활용되는 동일제품군 현황으로 지난달 제약사에 통지된 의견조회 때는 1만5017개였는데 1개가 늘어 1만5018개로 확정됐다. 건보공단은 제약계 의견을 수렴해 당초 목록정비안에서 14개 품목에 대한 분류를 변경했다고 했다. PVA 협상 모니터링 대상인 전체 급여약 품목 수는 동일하게 2만2902개다. 올해 PVA 등에 적용될 급여..

정책세상 2024.02.05

독주체제 완성 키트루다 연매출 250억달러 19% 성장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2.02 06:27 MSD, 지난해 601억 달러 매출 보고....가다실도 약진 독주체제를 완성한 키트루다가 지난해 250억 달러(한화 약 33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MSD는 1일 실적보고를 통해 250억 1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키트루다와 가다실의 약진에 힘입어 지난해 601억 1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환율영향을 제외한 성장율은 1%이며 운영기준으로 4%다. 키트루다는 고정환율기준으로 19%(운영 21%)의 높은 성장율을 유지하며 올해 확실한 독주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209억 달러매출로 코미나티와 휴미라에 이은 3위였다. 지난해 1위 코로나19백신 코미나티의 경우 화이자가 112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으며 바이오엔텍은 연간실적 발표전이나..

제약세상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