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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인수중 희소식... '세브레' 파킨슨병 3상 성공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4.19 06:16 레보도파 병용시 약효지속시간 연장...단독요법 임상진행중 애브비가 인수를 진행중인 세레벨(Cerevel)이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 타바파돈(Tavapadon) 관련 긍정적인 첫 3상 결과를 공개했다. 세레벨은 레보도파를 투약중인 파킨슨병 환자가 1일 1회 타바파돈을 병용할 경우 운동기능이 정상(ON)인 상태를 위약대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는 TEMPO-3(NCT04542499) 3상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레보토파의 보조요법 환경에서 507명의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3상으로 1차 평가변수로 살핀 운동기능 정상상태 유지시간은 투약 27주 동안 위약대비 1.1시간(1.7시간 대 0.6시간) 연장됐다. 운동기능 소실(OFF)시간 역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또한 타바..

제약세상 2024.04.19

병원급 대상 간병재활 로봇 지원사업 착수…20억원 국고 투입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19 07:11 산자부, 로봇기업과 컨소시엄 필수…화상환자 등 건강관리 성과 도출 요양병원·대학병원 재활로봇 도입 경쟁…선별급여 적응증과 수가 한계 정부가 고령자와 장애인 등의 간병과 재활서비스 강화를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에 착수해 병원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자부가 병원 등을 대상으로 간병재활로봇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중 간병과 재활, 돌봄 등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 2차 공고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통해 공지한다. 신체지원로봇 13억원과 정서지원로봇 7억원 등 총 20억원의 국고를 투입한다. 2차 공고는 4월 22일부터 5월 21일까지이며 수행기관 협약 일부터 올해 12월말까지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간병로봇 활용 실증이 가능한..

정책세상 2024.04.19

산·관 입모아 '코로나19' 무료 추가접종 대상자 "접종해 달라"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4.19 07:11 모더나, 질병청 '코로나19 추가접종' 사업 지원 나서며 예방접종 독려 "코로나19백신, 고령층·면역저하자에서 효과 확인" 강조 이달 15일부터 보건당국의 고위험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권고가 시작된 가운데 산관이 입모아 추가접종 대상자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나서 주목된다. 전 국민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크게 떨어졌지만 건강 취약계층의 코로나 19의 위협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누적된 바이러스성 입원환자 중 코로나19 환자는 34.7%로 가장 많았다. 이는 독감(15.8%) 보다 두 배나 높은 수치다. 또 65세 이상의 코로나19 치명률은 0.15%로 65세 미만의 약 40배의 달한다. 올해 1월 첫째 주부터 8주간 ..

정책세상 2024.04.19

GSK·NZ, 싱그릭스 등 5품목 일괄 기밀약가 급여 계약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4.18 07:12 뉴질랜드, 품목별 협상아닌 새모델 운용...5월 1일부터 적용 GSK와 뉴질랜드는 싱그릭스와 누칼라 등 모두 5품목에 대해 비밀약가할인을 기반으로 일괄(묶음) 급여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의 건강보험관리공단에 해당하는 뉴질랜드 Pharmac(Pharmaceutical Management Agency)은 12일 GSK와 제줄라, 트렐리지 엘립타, 도바토, 누칼라, 싱그릭스 등 5품목에 대해 일괄 급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급여는 5월 1일부터 시작되며 표시약가와 달리 비공개된 약가할인이 적용된다. Pharmac은 제줄라등 3품목의 신규등재와 2품목의 급여확대로 약 3만명이상이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부적으로 신규 급여건인 난소암 치료제 ..

제약세상 2024.04.18

아일리아 시밀러 미국출시 늦어지나...6건 특허소송 병합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4.18 07:12 웨스트 버지니아 북부 지법 통합...5개사 상대 총 6건 침해소송 함께 심의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위해 FDA 승인신청을 제출한 5개 제약사를 상대로 리제네론이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이 병합 진행된다. 리제네론이 아일리아 시밀러 승인신청서를 FDA에 제출한 5개사 대상 6건의 특허침해소송이 유사한 만큼 미국사법패널은 최근 병합을 경정했다. 이에따라 리제네론 대 암젠, 마일란(비아트리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2건), 포마이콘 등 5개간의 법정다툼이 펼쳐지게 됐다. 리제네론은 2개지역 지방법원에 6건의 개별소송을 진행했는데 이번 병합결정으로 웨스트 버지니아 북부법원(판사 토마스 클리/Thomas S. Kleeh)에서 심의의 토록했다. 개별소송이 ..

제약세상 2024.04.18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 구성 돌입…의협 반대 난항 예상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18 07:12 윤정부 총선 결과 무관 의료개혁 추진…의료계에 위원 추천 지속 요청 전문가와 단체장, 자문단 등 검토 "4월 중 특별위원회 구성 완료 목표" 보건당국이 필수의료 패키지 논의를 위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 준비에 돌입했다. 의사협회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에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해 의료계 등에 위원 추천 요청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민생토론회에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하면서 현안을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신설해 별도 논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별위원회에서 논의..

정책세상 2024.04.18

베링거, 10조원대 매출 자디앙에 기대 6% 성장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4.17 06:07 지난해 매출 256억 유로...의약품 분야 200억 유로 돌파 베링거인겔하임은 자디앙의 강력한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6%의 매출성장세를 기록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16일 발표한 지난해 실적보고에 따르면 자디앙의 매출은 74억 유로(한화 약 11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26% 성장했다. 릴리의 27억 달러 매출을 더해 자디앙(자누메트 등 포함)의 지난해 매출은 109억 달러(한화 약 15조원)에 달한다. 메가블럭버스터(100억 달러이상) 품목으로 첫 이름을 올렸으며 최종적으로 글로벌 의약품 매출순위 8위를 차지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자디앙 더불어 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오페브 등 주력 품목의 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256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고 ..

제약세상 2024.04.17

개원의 대학병원 겸직 신고…"수익 배분, 의사-병원 사적계약"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17 06:08 복지부·심평원, 비상진료체계 타 의료기관 진료 한시적 허용 안내 겸직 개원의 '기타' 인력으로 신고…의대 증원 반감 실효성 '미지수' 비상진료체계 일환으로 개원의들의 수련병원을 비롯한 타 의료기관 진료 겸직을 허용하는 인력신고 시스템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타 의료기관 진료하는 개원의는 심사평가원 의료인력신고 포털에 '기타' 인력으로 신고해야 하고, 진료에 따른 수익 배분은 개원의와 병원 간 사적 계약으로 이뤄진다.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최근 '개원의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적 허용방안에 따른 안내' 공문을 의료단체 등에 공지했다. 복지부는 비상진료체계 일환으로 개원의 대학병원을 포함한 타 의료기관 겸직 진료를 일시 허용하고 현황 신고에 돌입했다. ..

의약세상 2024.04.17

J&J, 다발성골수종 팀킬...카빅티·텍베일리 매출간섭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4.17 06:45 카빅티 2차 요법 전진배치 FDA 4월 승인으로 문제 해결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영역에서 절대강자인 존슨앤드존슨이 제품간 포지션 조정 완료전에 약간의 팀킬 현상이 발생했다. 다잘렉스는 연매출 100억 달러 돌파를 위해 순항한 반면 FDA로 부터 2차 치료제로 추가승인을 받은 CAR-T세포치료제 카빅티와 이중항체 텍베일리와 탈베이가 1분기까지 5차 요법영역에 함께 포진해 있다 보니 발생한 매출 간섭현상이 확인된 것. 존슨앤드존슨이 16일 발표한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다발성골수종 치료영역에서 공고한 매출 1위 품목인 다잘렉스는 26억 9200만 달러(한화 약 37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고정환률 기준 18.9%로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반면 다발성 골수종 5..

제약세상 2024.04.17

대학병원 의료질평가 패널티 주목…명령불이행 1등급 '하락'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16 06:35 복지부, 진료협력체계 등 기준 신설…입원전담의 평가지표 현장에서 '먹통' 전공의들 사직 병원장 책임 고수하나…의료계 "원죄는 대통령실과 복지부" 진료협력체계와 입원전담전문의 등의 운영 여부에 따라 대형병원 의료질평가 등급과 지원금 규모가 달라진다. 특히 의료법에 따른 진료개시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전공의 집단사직이 지속되고 있어 수련병원 패널티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의료질평가지원금 산정을 위한 기준' 고시를 일부개정 발령했다. 개정 기준은 행정예고 변경 지표를 대부분 반영했다. 복지부는 의료질평가지원금 고시를 일부 개정 발령했다. 지난 3일 복지부 조규홍 장관의 병원협회 간담회 모습. 우선, 의료질평가심의위원회 조항을 신설해 ..

의약세상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