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 55

김민경 상무, MSD 아·태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승진

문윤희 기자/ 승인 2023.03.27 05:43 아·태 항암제 포트폴리오 리드…대내 위기관리 능력 인정받아 김민경 한국MSD 상무 8년간 한국MSD 대외협력부서를 이끌어 왔던 김민경 상무가 5월 1일자로 MSD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 디렉터(Director of Communications, Asia Pacific, MSD)로 승진한다. 김 상무는 이번 승진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MSD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리드하며,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를 비롯해 다양한 리전 커뮤니케이션 이니셔티브 지원 역할을 맡는다. 김 상무는 2017년 한국 MSD 대외협력부 커뮤니케이션 리드로 입사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CSR/ESG 등 폭넓은 범위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

제약세상 2023.03.27

불법의료기관 명단공표 확대...인터넷매체 의료광고도 심의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3.27 05:45 보건복지위, 법률안 의결...폐업 시 의약품 등 처리계획 제출 3월 보건복지위 의결법률안=①의료법개정안(대안) 정부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법 위반 사실이 확정되면 명단을 공표하도록 정하고 있는 불법의료기관 범위에 명의를 빌려 개설했거나 의료인이 2개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해 운영한 경우를 추가하는 입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개정안(대안)을 의결했다. 해당 법률안은 남인순·고영인·김성주·이종성·인재근 등 5명의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7건의 법률안을 통합 조정해 마련된 대안이다. 각각의 법률안은 대안에 반영돼 폐기됐다. 주요내용을 보면, 먼저 의료인, 의료기관 개설자·의료기관..

정책세상 2023.03.27

중증아토피 약, 소아·청소년까지 급여확대...약가도 인하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3.27 05:50 복지부, 약제기준 개정 추진...4월1일부터 시행 9월30일 시한 경과조치도 마련 급여 투여 연령 확대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중증아토피치료제들의 급여기준이 다음달부터 드디어 확대되게 됐다. 사노피아벤티스의 듀피젠트프리필드주(두필루맙)와 애브비의 린버크서방정(우파다시티닙)이 해당 약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9일까지 의견을 듣기로 했다. 시행일은 4월1일부터다. 개정안을 보면, 먼저 두필루맙(듀피젠트프리필드주300mg) 급여기준 중 품명에 '등'이 추가된다. 200mg 제품이 4월부터 신규 등재되는 걸 반영한 것이다. 투여대상에는 소아..

정책세상 2023.03.27

경증질환 상급종병 외래진료 시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제외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3.22 06:06 복지부, 불법개설 요양기관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 도입 건보법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5월1일까지 의견수렴 정부가 경증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 외래진료를 받은 경우 해당 진료비는 본인부담상한제 적용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임산부, 영유아 등은 예외다. 또 불법개설 요양기관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 지급 방안과 함께 심사평가원이 수입 치료재료의 과세자료, 원가자료 등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법시행령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 하고 오는 5월1일까지의견을 듣기로 했다. 시행일은 6월28일이다. 개정안 주요내용은 ▲경증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 외래진료 시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제외 ▲부당이득 징수금 압류 사유 ..

정책세상 2023.03.22

자가치료용 마약류 취급승인 간소화법 등 법안소위 통과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3.22 06:06 의료광고 규제강화 법안-약국 담합행위 알선·중재자 처벌법도 비대면 진료법안-혁신형제약 약가우대 강제화법안 '계속심사' 자가치료용 마약류 의약품 취급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입법안 등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첫 관문을 넘어섰다. 의료광고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들과 약국 담합행위 알선·중재자 처벌법도 함께 처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21일 회의를 열고 41건의 법률안을 심사해 마약류관리법개정안(대안), 의료법개정안(대안), 약사법개정안(대안) 등을 의결하고, 각각의 법률안은 폐기하도록 했다. 먼저 마약류관리법의 경우 환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치료용 마약류 취급승인을 받고 한국희귀의약품센터가 수입승인을 받은 경우 수입 이후 환자가..

정책세상 2023.03.22

코자 부활시킨 불순물 파동...성분내 점유율 50% 근접

주경준 기자/ 승인 2023.03.21 07:09 위기가 기회된 오가논·한미...성분 원외처방액 규모는 30% 감소 로사르탄 성분의 아지도 불순물 파동으로 지난해 원외처방시장의 판도 전체가 급변했다. 우선 오리지널 품목인 오가논의 코자가 부활했다. 반면 로사르탄 성분의 원외처방액은 21년 1천억원대에서 700억원대로 급감하고 100여곳에 육박했던 제네릭 출시 제약사는 올해 50개 내외로 절반가량이 줄었다. 30일 유비스트에 따르면 21년 12월 아지도 불순물 1일 섭취허용량 초가검출 및 우려품목에 대한 자발적 회수조치 이후 로사르탄 성분(단일제)의 원외처방액은 21년 1040억원에서 705억원으로 32% 감소했다. 유비스트를 통해 처방조제액 매출실적이 확인된 품목은 20년 90품목(브랜드 기준)에서 21..

제약세상 2023.03.21

후천성 혈우병 A치료제 '오비주르' 韓랜딩 절차 밟는다

문윤희 기자/ 승인 2023.03.21 07:09 지난해 희귀의약품 지정 이후 1년 만 식약처 허가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 요인으로 앓게되는 선천성 질환인 혈우병이 예외적으로 성인이 되면서 발현되는 '후천적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가 곧 국내 상륙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지난 2014년 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천적 혈우병A치료제 오비주르(성분 서스옥토코그알파-Obizur, Antihemophilic Factor [Recombinant], Porcine Sequence)에 대한 허가가 지난 20일 승인됐다. 국내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약 55명 가량의 환자들이 보고됐으며 유병률은 100만 명 중 1년에 0.2-1.48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남아에게서 발생하는 선천성 혈..

제약세상 2023.03.21

중증질환 국가책임·별도 회계 신설 법안 등 줄줄이 상정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3.20 06:29 국회 보건복지위, 23일 전체회의...건보법개정안 등 총 49건 김민석 리베이트 약제 과징금 일원화 법안 등 포함 중증질환치료제 보장성 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모색하는 입법안들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상정된다. 이른바 '중증질환 국가책임 3법'과 건강보험재정 내 중증질환 별도 회계 신설법안 등이 그것이다. 또 불법 리베이트와 연루된 약제에 대핸 건강보험법령상의 제재를 과징금으로 일원화하거 소급 적용 근거를 마련하는 법률안도 함께 테이블에 오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규법률안을 상정해 법안심사소위원회에 넘길 예정이다. 이날 상정되는 신규 법률안은 감염병예방관리법개정안 1건, 건강기능식품법개정안 1건, 건강위..

정책세상 2023.03.20

바르는 아토피피부염치료제 선택지 넓어진다

주경준 기자/ 승인 2023.03.20 06:30 건선 국소도포제 졸리브, 비타마 이어 3상 결과 공유 아큐티스(Arcutis) 바이오테라퓨틱스는 건선 국소도포제로 승인받은 졸리브(Zoryve 로플루밀라스트)가 아토피피부염 개선효과를 제시하는 3상 결과를 공유했다. 아큐티스는 졸리브의 6세 이상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INTEGUMENT-1와 INTEGUMENT-2 3상 병렬그룹 이중맹검 무작위 임상결과를 17일부터 열리고 있는 미 피부과학회 총회를 통해 발표했다. INTEGUMENT-1에서 투약 4주차에 IGA 점수 2점 이상 및 0,1(깨끗함 또느 거의 깨끗함) 달성 환자 비율은 32% 대 위약 15%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두번째 임상에서는 각각 29% 대 12%였다. 같은 기간 ..

제약세상 2023.03.20

"성인 25%만 정상 혈당 유지, 적극적 교육 필요한 시점"

문윤희 기자/ 승인 2023.03.20 06:30 당뇨병학회, "당뇨환자, 자기관리 능력 향상 중요" 조재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김난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당뇨환자 교육의 중요성과 팀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국내 성인 4명 중 1명만이 정상 혈당을 유지할 정도로 한국인 당뇨병 관리 성적이 낙제점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의료계의 생각이다. 때문에 생활습관을 교정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교육이 시급히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 시점에서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당뇨병 자가관리 교육의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했는데 연구 결과도 당뇨병 교육을 받은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

의약세상 2023.03.20